윈도8, 출시 10주 만에 판매 6000만 건 돌파

윤리연 yoolii@itdonga.com

2013년 1월 23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전세계 공식 출시된 지 10주 만에 ‘윈도 8’이 라이선스 판매가 6000만 건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10월 26일, 윈도8은 140여 개 국가에서 정식 출시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발표에 따르면 윈도 8을 탑재한 기기의 수는 1,700여 종에 이른다. 윈도8 출시와 함께 선보인 ‘윈도 스토어’를 통해 이뤄진 앱 다운로드 수는 1억 건을 돌파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매일 50개 이상의 새로운 앱이 추가되고 있으며 개발자 커뮤니티도 10월 출시 이후 82%나 증가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윈도 총괄 김현정 이사는 “한국 고객들 가운데는 울트라북, 태블릿PC, 컨버터블PC 등 최신 컴퓨터로 새로운 경험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얼리어답터들이 많다”며 “이들 얼리어답터들을 중심으로 윈도8의 성장 토대가 충분한 만큼 지속적인 고객 및 개발자 생태계 지원을 통해 사용자층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8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이달 말에 마감한다. 1월 31일까지 기존 윈도 XP, 윈도 비스타, 윈도7 정식 버전 사용자들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windows.com)를 통해 ‘윈도 8 프로 업그레이드 온라인 버전’을 4만 3000원에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DVD 버전은 국내 주요 오픈마켓 사이트나 인터넷 쇼핑 사이트들을 통해 7만 9800원(예상 소매가) 안팎에 구매할 수 있다.

2012년 6월 2일 이후 윈도7이 설치된 PC를 구매한 사용자들이 1만 6300원에 ‘윈도8 프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해당 PC 사용자들은 윈도 업그레이드 프로모션 사이트(http://www.windowsupgradeoffer.com/)에서 윈도7 PC 구매 정보 및 개인 이메일 주소를 입력한 후, 발송된 이메일로 정품 확인 안내 절차를 밟으면 된다.

프로모션이 끝난 후, 오는 2월부터 적용되는 윈도8 정식 가격은 윈도8 프로 업그레이드 에디션: 권장 소비자가 21만 3000원(온라인 및 유통점), 윈도 8 업그레이드 에디션: 권장 소비자가 12만 8000원(온라인 및 유통점), 윈도 8 프로 팩: 권장 소비자가 10만 6400원, 윈도 8 미디어 센터 팩: 권장 소비자가 1만 600원이다.

글 / IT동아 윤리연(yoolii@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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