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손짓으로 제어하는 올인원PC 시리즈7 출시

18일, 삼성전자가 윈도8에 최적화된 '올인원PC 시리즈7'을 출시했다. 본 제품은 PC본체와 모니터가 결합된 일체형 PC로, 손동작 만으로 PC를 작동할 수 있는 '핸드 제스쳐' 인식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핸드 제스쳐' 기능은 모니터와 1m 내 공간에서 정해진 손동작 5개로 PC를 작동할 수 있어 PC와 떨어져 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먹을 쥐었다 펴는 동작이 마우스의 클릭 기능을 대신하고, '안녕'이라고 인사하듯 손바닥을 흔들면 사용 중이던 프로그램이 종료 된다.

본 제품은 터치를 기반으로 하는 윈도우8의 신규 UI에 맞춰 열 손가락 터치를 인식하는 멀티 터치 스크린도 탑재했다. 마우스 대신 손가락 터치로 웹 브라우징, 사진 축소/확대 등 PC를 조작할 수 있다. 특히 LCD와 베젤 사이를 구분하는 깊이 차이가 없어(Zero Depth Bezel) 올인원PC 전체 화면의 가장자리까지 멀티 터치가 가능하다.

그 외에 170도 광시야각을 지원하는 고해상도 Full HD 디스플레이 및 TV사운드와 동일한 2개의 7W 출력 돌비 서라운드 스피커를 탑재해 실감나는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HD TV 기능 및 HDMI 포트를 지원하여 디지털 방송을 시청하거나 게임기나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등을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올인원PC 시리즈7은 인텔 3세대 프로세서 코어 i5와 AMD의 최신 그래픽 카드인 HD 7690M(1GB)을 탑재했으며 국내 출시 가격은 198만 원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