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윈도폰 버전 출시

안수영 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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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20일, 카카오톡이 윈도폰 버전을 출시하며 전세계 주요 모바일 OS를 총망라하게 됐다.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 전용 앱스토어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윈도폰용 카카오톡 1.0 버전을 런칭했다. 이로써 카카오톡은 iOS, 안드로이드, 바다, 블랙베리에 이어 윈도폰까지 지원함으로써, 국내외 주요 모바일 OS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윈도폰용 카카오톡은 윈도폰의 디자인 철학을 적극 반영했다. 예를 들면 윈도폰 특유의 메트로 UX에 최적화된 피벗 디자인이 특징이다. 상단 메뉴를 클릭하거나 좌우 제스처로도 메뉴 이동을 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색상의 손 그림 그리기 등 전에 없던 새로운 기능도 탑재했다. 기존 안드로이드에서 제공하던 홈 화면 바로 가기 기능도 지원해, 자주 사용하는 채팅방은 윈도폰 라이브타일로 설정할 수 있다. 현재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버전을 제공하며 지원 언어와 기능은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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