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콤팩트함은 가라, 소니 DSC-RX100 카메라 출시

2012년 6월 7일, 소니는 사이버샷의 신제품 'DSC-RX100(이하 RX1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RX100은 고해상도의 사진과 풀HD(초고화질)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일반 이미지 센서보다 4배 큰 대형 센서와 최대 조리개값이 F1.8인 '칼자이스 바리오 조나 T코팅 렌즈'가 탑재되어 있다. 3.6배 광학줌을 지원하며, 7개의 날로 구성된 원형 조리개를 통해 아웃포커스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고급 비구면 렌즈(Advanced Aspherical)'를 통해 광학 성능과 해상도를 끌어올리고 바디 크기는 포켓 사이즈로 줄였다. 3인치(7.5cm) 크기의 122.9만 화소 LCD 스크린을 갖추고 있으며, 렌즈 바디를 감싸고 있는 컨트롤 링(Control Ring)을 통해 노출, 줌, 사진 효과 등 다양한 이미지 처리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다. 자동으로 사람 얼굴을 인식하고 구도를 찾아 원본과 함께 저장해주는 '자동 인물 프레이밍(Auto Portrait Framing)'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글 / IT동아 허미혜(wowmihye@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