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휴대폰, 이제 중고마저도 '멸종'
2012년 06월 05일, 대표적인 휴대폰 관련 커뮤니티 ‘세티즌’의 5월 중고거래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일반 휴대폰(피처폰)의 거래량이 전체 19,219건 가운데 76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초 까지만 해도 전체의 14% 비율을 유지했던 일반 휴대폰 중고시장은 3월(8.9%)부터 빠르게 하락하기 시작해 3개월 만에 100건 이하의 거래건수를 나타냈다. 일반 휴대폰이 중고시장에서 사실상 퇴출 일보직전에 몰린 것이다. 때문에 스마트폰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용자도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을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세티즌은 6월에는 대거 신제품이 출시되는 만큼 일반 휴대폰 중고거래 역시 조금이나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