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LG U+ 전용 FMC폰 ‘웹파이’ 출시
2010년 6월 23일, 스카이(대표 박병엽, www.isky.co.kr)는 와이파이(Wi- Fi)를 탑재해 음성 통화 및 데이터 이용 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FMC(Fixed Mobile Convergence)폰 ‘웹파이(IM-U620L)’를 LG U+ 전용폰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FMC: 유선(Fixed)과 무선(Mobile)을 융합한(Convergence) 서비스를 말한다. 즉,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지역에서는 이동전화보다 저렴한 인터넷전화를 제공하고, 이외의 지역에서는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결과적으로 사용 요금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웹파이는 와이파이 지역 내에서 웹서핑 사용이 많고, 전화 통화량이 많은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등 통신요금을 알뜰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 존에서 웹서핑을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해 통신요금 부담이 적다. 또한, 집이나 사무실 등 와이파이가 설치된 곳 어디에서나 인터넷전화 요금으로 통화할 수도 있어 음성통화 요금도 절감할 수 있으며, 웹파이폰은 인터넷 전화 간 통화료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LG U+가 서비스하는 ‘Non DRM MP3’를 지원하는 휴대폰으로 디지털저작권관리(DRM)이 해제된 MP3 파일을 무선망을 통해 휴대폰으로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다. 즉, 유선으로 이동통신사 등 음원 사이트에 접속해 MP3 파일을 PC에 다운받아 이를 다시 휴대폰으로 옮겨서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줄였다.
웹파이의 기본 제품 사양은 3.0인치의 LCD, 3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지상파 DMB, 외장 메모리, 지하철 노선도, 전자사전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으며, 화이트,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60만 원대 초반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팬택 홈페이지(http://www.pantech.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