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터치 게 섯거라! 소니 신형 '워크맨' 출시

소니가 '아이팟 터치' 및 '갤럭시 플레이어'와 경쟁할 새로운 스마트 플레이어를 출시했다.

2012년 4월 19일, 소니코리아(www.sony.co.kr)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워크맨 'NWZ-Z100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NWZ-Z1000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구동되며, 'S마스터 MX 디지털 앰프' 및 '엑스라우드(xLoud)' 스피커를 탑재해 모바일 기기답지 않게 음질이 맑고 깨끗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 용량은 16GB와 32GB 2가지다.

NWZ-Z1000는 4.3인치 크기의 멀티 터치 LCD 스크린 및 1GHz 속도의 엔비디아(NVIDIA) 테그라(Tegra) 2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NWZ-Z1000과 TV, 플레이스테이션, 바이오 노트북 등 각종 소니의 제품을 와이파이(Wi-Fi)로 연결해 다양한 미디어를 감상할 수도 있다. 이 외에 저음 강조 시 왜곡 현상 발생을 방지하는 '클리어 베이스(Clear Bass)' 기술 및 왼쪽과 오른쪽의 소리 균형을 맞춰주는 '클리어 스테레오(Clear Stereo)' 기술을 탑재해 사용자에 취향에 맞게 음악을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음악을 14가지로 자동 분류해 사용자들의 기분이나 분위기에 맞춰 듣고 싶은 음악을 쉽게 찾아주는 스마트 자동 선곡 기능 '센스미(Sense Me)'도 탑재했다.

소니코리아는 NWZ-Z1000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소니스토어 온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약 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 구매 후 정품등록을 한 고객에게 'XBA이어폰(XBA-1)'과 네이버 뮤직 6개월 이용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NWZ-Z1000의 가격은 NWZ-Z1050(16GB) 34만 9000원, NWZ-Z1060(32GB) 39만 9000원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홈페이지(www.sony.co.kr/sto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