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저렴한 서버용 프로세서 AMD 옵테론 3200 출시
2012년 3월 21일, AMD는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용 프로세서 '옵테론(Opteron) 320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AMD에 따르면 옵테론 3200 시리즈는 경쟁제품보다 19% 낮게 전력을 소모하고 ECC 메모리 및 서버 신뢰성이 뛰어나며, 전기세를 절약해 최소 7개월 만에 서버 구축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고 한다.
지난 11월, AMD는 옵테론 4200 및 6200 프로세서를 출시하면서 프로세서와 그래픽을 통합해 전력 소모를 감소시키겠다는 서버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AMD는 '불도저(Bulldozer) 코어'를 기반으로 한 AMD 옵테론 3000 시리즈 플랫폼은 기존의 소켓 AM3+을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메인보드를 교체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준다고 밝혔다.
패트릭 패틀라 AMD 부사장은 "AMD 옵테론 3000 시리즈는 데스크탑을 마련할 수 있는 가격만으로도 서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전하며, “호스팅 전문 에게 투자 비용을 빠르게 회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