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최대 1Gbps로 전송할 수 있는 XQD 메모리카드 출시
2012년 3월 16일, 소니코리아(www.sony.co.kr)는 1Gbps(125MB/s)급 초고속 데이터 전송 속도를 낼 수 있는 XQD 메모리카드 QD-H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XQD 메모리카드 포맷이란 소니, 니콘, 샌디스크가 공동 개발한 오픈 포맷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촬영을 할 수 있어, 사진전문가나 DSLR 애호가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라고 전했다.
XQD 메모리카드를 니콘 DSLR 'D4'에 꽂으면 RAW 파일을 기준으로 한 번에 약 100장 연사를 할 수 있다. 또한 XQD 익스프레스 카드 어댑터(QDA-EX1)를 사용하면 RAW 이미지와 같은 매우 큰 용량의 데이터도 빠르고 쉽게 PC로 전송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에러 수정코드(Error Correction Code) 기능, 데이터 리프레시(Data Refresh) 기능, 웨어 레벨링(Wear Leveling)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읽기, 쓰기를 반복하면서 생길 수 있는 데이터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XQD 메모리카드 QD-H 시리즈는 16GB, 32GB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소비자 가격은 16GB 249,000원, 32GB 409,000원이다. 전용 멀티카드리더기(MRW-E80)와 XQD 익스프레스 카드 어댑터 (QDA-EX1)의 가격은 각각 49,900원, 69,900원이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홈페이지(www.sony.co.kr/sto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