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강국, 월드컵을 즐기는 국가대표급 응원테크!
태극전사들의 월드컵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있다. 새벽에 열리는 경기임에도 16강 진출의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평소 축구에 문외한이던 이들도 이날만큼은 만반의 준비를 다하기 마련. 이때 IT 강국 붉은 악마들은 이제 거리와 대형 전광판에 목을 매고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 전광판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을 대비해 저마다 휴대용기기의 DMB 기능을 활용하거나 미니노트북 등 IT 기기를 통해 축구 응원을 하기 때문. 그렇다면 월드컵 응원의 재미를 돋우고 거리 응원족들의 함성을 더욱 크게 할 응원 테크용품을 잊지 않는 것이 필수.
DMB, 미니노트북, 아이폰으로 야외에서도 생생하게!
먼저 야외에서 DMB로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면서 안드로이드 OS를 통해 생생한 응원현장을 네티즌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면 프리미엄 MP3 ‘빌립 P3 Touch’가 눈길을 끈다. 빌립 P3 Touch는 Windows ce, 안드로이드 OS라는 듀얼 OS를 탑재, 듀얼부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각각의 운영체계로 부팅하면 2가지 제품을 가진 듯한 일석이조 기기.
빌립 P3 Touch를 Windows CE 버전으로 부팅할 경우 월드컵 경기의 DMB 지상파 시청을 할 수 있다. 이때 3차원 입체 음향기술로 전 세계에서 유명한 SRS WOW HD 음장을 탑재해 축구 해설을 들을 때에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 OS를 Wifi(Wifi DMB 모델)를 통해 부팅할 경우 빠르고 자유로운 인터넷 검색이 가능해 경기를 본 자신의 느낌을 트위터나 미니홈피, 블로그 등에 바로 올릴 수 있다. 그 밖에도 음악감상, 동영상 감상, 보이스레코더, ebook, 사전, 텍스트 뷰어 기능이나 안드로이드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을 설치하거나 내려받아 문서작성, 게임, 지도, 날씨정보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거리 응원 시 대형 모니터는 보이지만, 해설이 들리지 않는 경우 꼭 필요한 해설은 FM 라디오로 해결하는 것이 어떨까? 소니 워크맨 NWZ-B143F는 3분 충전으로 90분을 재생할 수 있는 급속충전 워크맨으로 해설은 라디오 이어폰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디자인 또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기념해 제작되어 월드컵 에디션 ‘KOR’이 새겨져 있고 국가대표팀을 상징하는 레드, 블루, 화이트 컬러가 어우러져 있다.
친구들과 함께 집에서 또는 야외에서 맥주 파티응원을 한다면 휴대용 노트북과 외장 스피커만 있으면 된다. 특히 로지텍 퓨어 파이 모바일의 경우 노트북, 휴대폰 등에서 나오는 축구경기의 사운드를 생생한 스트레오 음향으로 변환시켜 주는 휴대용 스피커이다. 크기가 작아 휴대가 간편하며, 블루투스 무선기술을 통해 귓가를 가득 채워준다. 또, 블루투스가 지원되지 않는 MP3나 노트북이라도 3.5mm 오디오 잭이나 USB 단자를 이용한다면 여럿이 생생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아이폰 사용자들이 늘면서 연인과 예쁜 카페 혹은 자동차 안에서 축구와 야구 경기를 즐기는 이들도 있다. 사이 좋게 이어폰을 빼고 듣고 싶다면 작은 크기의 ‘줌리드 캡슐 스피커’가 어떨까? 귀여운 알약 모양의 작은 크기에도 파워풀한 소리를 들려주어 생동감 넘치는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이때 아이폰을 세워놓고 볼 수 있는 ‘벨킨 실드 시네마케이스’도 눈길을 끈다. 90분가량의 긴 경기를 아이폰을 계속 들고 보기는 불편한 노릇. 특히 꼭두새벽에 아이폰을 이용해 나 홀로 경기를 보는 이들이라면 이러한 지지대가 필수다. 아이폰은 지지대를 이용해 세워두고 두 손은 자유롭게! 손뼉을 치거나 환호하면서 볼 수 있어 응원의 즐거움을 더한다.
새벽 축구경기를 안타깝게 놓쳐버렸다면 PC를 통해 다운받아 PMP로 다음 날 아침 즐길 수 있다. 이때 업계 최초로 풀 HD를 지원하는 PMP ‘빌립 HD5’는 5인치(WVGA, 800x480, 1,670만 컬러)의 LCD를 채택하였으며 전면강화 유리정전식 터치의 완전 평면으로 구성되어 출근길 버스, 지하철에서도 전날 축구 경기를 화려한 색감의 고화질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퇴근 후 집에서 대형 화면 TV로 경기를 보고 싶다면 HDMI 케이블 하나만으로 TV와 연결하여 1,080P 풀 HD로 태극전사의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다.
역동적인 월드컵 추억을 담아라!
친구들과 월드컵을 응원하는 모습을 담아두는 것은 멋진 추억거리가 될 수 있다.
모르는 사람들과도 하나가 될 수 있는 응원장면인 만큼 폴라로이드를 통해 현장에서 사진을 찍고 생생한 현장을 바로 뽑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디지털 폴라로이드 카메라인 샤오 TIP-521은 아날로그식 감성을 지닌 본체에 5백만 화소의 디카와 휴대용 풀 컬러 기능이 만난 올인원 기기이다. 때문에 응원도중 만난 이들과 그 자리에서 한 장씩 촬영해 선물한다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단순히 포즈가 아닌 생동감 있는 현장의 추억을 담고 싶다면 산요 듀얼 카메라 작티 VPC-CS1가 방법. 컴팩트 파우더 만한 크기로 주머니에 쏙 넣으면 될 정도로 휴대용으로 제격. 때문에 부담 없이 들고 다니면서 촬영을 할 수 있으며 응원 시에는 주머니에 넣을 수 있어 양손이 자유롭다.
패셔니스타의 거리응원이라면 무거운 DSLR은 불필요한 무용지물. 하지만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휴대성이 뛰어난 카메라라면 응원 필수품이 될 수 있다. 올림푸스 펜 E-P1은 슬림하고 가벼운 데에다 자동초점 기능이 초스피드로 구성되어 역동감 있는 응원 현장을 그대로 담을 수 있다.
글 / IT동아 박민영(biaret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