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로 제작된 블루레이 영상 지원,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에이빅스 D9' 출시
2012년 2월 8일, 외장하드 전문업체 새로텍(www.sarotech.com)은 블루레이 등 3D로 제작된 풀 HD 동영상을 완벽하게 재생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에이빅스(abigs) D9'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이빅스 D9은 Side By Side(SBS), Top and Bottom 및 3D로 제작된 블루레이 급 파일 재생을 지원한다. 특히 ISO 폴더내부 탐색을 지원한다. 3D로 제작된 파일 뿐만 아니라 MPEG2/4, H.264(MKV), VC-1, TP, M2TS, AVI, MOV, RMVB, WMV 등 현존하는 대부분의 동영상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또 기존 HDMI 1.3에 비해 전송 대역폭이 더 향상된 HDMI 1.4를 지원해, 훨씬 더 부드럽고 끊김 없이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와이파이 기술 802.11n도 지원해 무선으로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동영상을 스트리밍 재생할 수 있다.
에이빅스 D9은 오디오 성능도 뛰어나다. DTS, DTS-HD, MA, AC3/Dolby Digital, Dolby True-HD를 그대로 디코더로 전송할 수 있다. 또한 7.1 채널 오디오를 5.1 채널로, 5.1 채널을 2.1 채널로 다운믹싱하는 기능 및 고가의 오디오 장비에서만 지원하는 24bit 192KHz의 무손실 압축 오디오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 등 대부분의 디지털 오디오 규격을 재생한다.
다채롭고 편리한 자막 관련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도 에이빅스 D9의 특징이다. 블루레이 디스크(BD) ISO 외부자막 파일, 자동 자막 언어감지, 개별자막 폰트 파일 지원하며, 원하는 대로 자막의 위치, 색상, 싱크를 조절할 수 있다. 최대 4개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폰트로 외부자막의 폰트도 설정할 수 있다.
충격과 방열에 효과적인 알루미늄 바디를 사용했고, 저소음 쿨링팬을 추가했다. 따라서 소음은 줄어들었지만, 제품의 내구도는 향상됐다. 특히 나사를 풀지 않아도 누구나 손쉽게 HDD를 장착하고 교체할 수 있다. 저장 용량도 넉넉하다. SATA3규격의 3TB(테라바이트) HDD를 지원해 대용량 동영상도 큰 부담 없이 저장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