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2012년 IT시장 매출규모 20조원을 돌파할 것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www.idckorea.com)가 2011년 국내 IT시장은 원래 예상치인 3.1%보다 높은 3.7%의 성장률을 기록해 19조 5,530억원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2012년 국내 IT 시장은 전반적인 시장의 불안정 요인 및 국내외 경제 상황 급변화로 인해 전년에 비해 성장률이 하락해 2.9%만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매출 규모는 증가해,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 20조 1,000억원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IDC는 소프트웨어 영역의 경우 비교적 높은 6.6%의 성장이 예상되지만 IT 서비스 영역은 경기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성장세가 둔화되어 2.6%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PC(0.7%) 및 프린터/복합기(-1.8%) 부문 성장률은 둔화되거나 오히려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LTE 및 IP서비스 관련 망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네트워크 장비 부문이 8.0%의 상대적으로 견실한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서버 및 스토리지는 각각 -1.6% 및 3.3%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한국IDC는 통신 및 네트워크 시장이 확대되고, PC사용량이 감소할 것이며,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한 업무환경이 급격히 확산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IDC, 2012년 IT시장 매출규모가 20조원을 돌파할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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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2012년 IT시장 매출규모가 20조원을 돌파할것으로 전망 (1)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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