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LTE 스마트폰 '레이더 4G' - 이제 LTE 시대다
2011년 9월 21일, HTC는 신제품 LTE 스마트폰 ‘HTC 레이더(Raider) 4G’를 SKT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제품은 4.5인치 q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무선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LTE를 지원해 멀티미디어 영상 등을 즐기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그리고 후면 8백만 화소, 전면 13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HD급 화질로 동영상 촬영도 할 수 있다. 또한,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통해 HDTV, 모니터, 디지털카메라, 프린터 등으로 무선 전송할 수 있다.
카메라는 자동초점 기능과 듀얼 LED 플래시도 지원하며, f/2.2 렌즈와 후면조사식 센서(back-illuminated sensor)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그리고 28mm 광각 렌즈와 파노라마 기능 등도 지원한다. f/2.2 렌즈, 28mm 광각 렌즈 기능은 오는 4분기 안에 있을 펌웨어 업데이트 후 사용할 수 있다.
몇몇 기능도 향상되었다. ‘스마트 다이얼(Smart Dialer)’과 ‘전화번호부(People)’ 기능이 국내에서 사용하는 방식에 맞춰 업그레이드 하였으며, 지금까지 각 제조사마다 달랐던 한글자판 3종류(천지인, 나랏글, SKY 자판)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HTC 잭 통 사장은 “4G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번 제품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LTE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