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포뮬라원 데이터 수집 및 전송 시스템에 솔루션 공급

김영우 pengo@itdonga.com

윈드리버, 포뮬라원  데이터 수집 및 전송 시스템에 솔루션 공급 (1)
윈드리버, 포뮬라원 데이터 수집 및 전송 시스템에 솔루션 공급 (1)

윈드리버(한국지사장 이창표, www.windriver.com)는 이탈리아 마그네티 마렐리 모터 스포츠가 포뮬라원 레이싱 자동차용 텔레메트리 기기에 자사의 VxWorks 운영체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텔레메트리는 엔지니어들이 레이스 동안 수집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해 줌으로써 최고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해 주는 기기다.

마그네티 마렐리의 텔레메트리 제품은 차량 전체에 장착된 센서에서 수집된 수 천 개의 데이터 채널을 처리할 수 있는데, 이는 기존 제품이 지원하던 수 백 개의 데이터 채널에서 대폭 확장된 것이다. KERS(Kinetic Energy Recovery System)와 같이 이들 텔레메트리 장비에 사용된 최신 기술은 차량에 전력을 공급하도록 도와주는 고속 모토 제너레이터(Moto-generator) 유닛과 세밀한 모니터링을 필요로 하는 고도의 동적(dynamic) 센서들을 포함하고 있다.

센서 데이터는 플렉스레이(Flexray), 이더넷, CAN(Controller Area Network), ARCNET(Attached Resource Computer Network) 등과 같은 차량 내부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된다. 플렉스레이는 엔진 제어 장치 등의 특정 차량 데이터를 시간에 따라 할당하여 작동하는 프로토콜로서, 최대 10Mbps의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CAN과 ARCNET은 최고 전송속도가 각각 1Mbps와 10Mbps인 저속 데이터 버스로서, 확정성과 신뢰성 그리고 유연성의 적절한 조합을 보여준다.

윈드리버 자동차 솔루션 부문 총책임자인인 알렉산더 코허(Alexander Kocher) 부사장은 “VxWorks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핵심적인 장비들에 사용되는 제품"이라며 "초 단위까지도 쪼개어 진행되는 세밀한 작업에 있어 윈드리버는 최고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해 주는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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