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3D 핸디캠 신제품 3종 국내 출시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 www.sony.co.kr)는 '더블 풀 HD 3D 촬영' 시스템과 '프레임 패킹(Frame Packing)' 촬영 방식으로 풀 HD 3D 영상을 구현하는 더블 풀 HD 3D 핸디캠 'HDR- TD10' 등 캠코더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HDR-TD10은 이미지 프로세서가 각각 2개씩 탑재된 더블 3D 촬영 시스템을 도입한 제품이다. 또한 독립된 2개의 풀 HD 영상(1080*1920)을 촬영하여 3D 영상으로 구현하는 프레임 패킹 촬영 방식을 사용해 HD 3D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그리고 '자동 시차 조정 기능'을 탑재하였으며 3D 촬영 시 최대 10배의 광학 줌을 지원하고, 손 떨림 보정 기술도 지원한다.
HDR-TD10로 촬영한 3D 영상은 따로 3D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탑재되어 있는 123만 화소의 3.5인치 무안경 3D 터치 LCD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2D와 3D를 선택하여 촬영할 수 있으며, 3D TV 이외의 시청 기기에서는 자동으로 2D 방식으로 재생된다.
이외에도 풀 HD 영상 촬영이 가능하도록 '60P 프로그레시브 모드'와 영화 촬영 표준 방식인 '24P 프로그레시브 모드' 등 HD 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5.1채널 돌비 서라운드 레코딩, S 마스터 디지털 앰프 등 소니의 사운드 기술과 하이라이트 플레이백, 이벤트 브라우징 기능 등 부가기능도 탑재했다.
이와 함께 소니코리아는 3D 영상 촬영이 가능한 HD 3D 미니 캠코더 '3D 블로기(MHS-FS3K)'와 듀얼 스크린을 탑재한 '블로기 듀오(MHS-FS2)'를 함께 선보인다.
3D 블로기는 기존에 출시된 소니의 HD 미니 캠코더 블로기 터치의 3D 버전으로 고화질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특화된 제품이다. 두 개의 렌즈와 이미지 센서, 스테레오 마이크를 탑재하여 사이드 바이 사이드(side-by-side) 방식으로 풀 HD급의 3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풀 HD의 2D 영상과 5.0M의 정지 영상도 촬영 가능하다.
3D 블로기는 작은 크기로 휴대성이 높으며, LED 라이트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빌트인 USB를 통해 영상과 사진을 관리할 수 있으며, '공유하기(Share-it-later)' 기능을 통해 페이스북, 유튜브 등 온라인 사이트에 촬영한 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다. PC에 연결 시 웹캠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3D 블로기에 탑재되어 있는 2.4인치 무안경 3D LCD 패널을 통해 촬영한 영상을 안경 없이 즉시 3D로 재생할 수 있으며, 3D 안경을 착용 하면 HDMI 연결을 통해 모든 3D TV에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된 블로기 듀오는 각각 2.7인치와 2.0인치의 LCD 패널을 양면에 탑재하고 있어 미니 캠코더에서 높은 사용 빈도를 차지하는 셀프 촬영에 특화된 제품이다. 3D 블로기와 블로기 듀오, 두 제품 모두 AVCHD 포맷이 아닌 MP4 포맷으로 풀 HD 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의 오쿠라 키쿠오 컨슈머 프로덕트 디비전 컴퍼니 사장은 "금번에 출시한 소니의 더블 풀 HD 핸디캠 HDR-TD10과 3D 블로기는 3D 영상의 촬영부터 재생에 이르기까지 그 동안 소니가 쌓아온 모든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최신 3D 기술의 집약체"라고 밝혔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3D 핸디캠 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5월 12일부터 29일까지 소니스타일 온라인 및 직영점을 통해 HDR-TD1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리모트 조작이 가능한 20만 원 상당의 핸디캠 전용 최고급 삼각대(VCT-80AV)를 무상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블로기 3D(MHS-FS3K) 및 블로기 듀오(MHS-FS2)는 5월 16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제품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타일 홈페이지(www.sonystyl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