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설치 편한 3TB 하드디스크 '바라쿠다 XT' 출시
하드 드라이브 및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인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설치가 편리한 데스크탑용 3TB 하드 드라이브인 '바라쿠다 XT'를 출시했다. 본 제품은 고속 SATA 6Gb/s 인터페이스 및 7200 RPM의 회전속도, 64MB 캐시를 갖췄다.
기존 PC BIOS 시스템, 장치 드라이버 및 윈도우 XP와 같은 이전 운영시스템은 2.1TB 이상 용량의 하드 드라이브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따라서 3TB의 용량을 모두 온전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를 구매 또는 설치하거나 추가적인 장치 드라이버를 필요로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본 제품은 '씨게이트 디스크위자드(DiscWizard)' 소프트웨어가 무상으로 지원되어 3TB 용량의 드라이브를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씨게이트의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총괄 책임자인 테반생 수석 부사장은 "씨게이트는 스토리지의 성능 및 용량 향상은 물론 고객이 새로운 기술로의 전환을 완벽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바라쿠다 XT는 일반 사용자 고객 및 PC 제조업체들에게 가장 발전된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