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MWC 2011에서 모바일 기기용 사운드 기술 소개
영상 음향 기술 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는 오는 14~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obile World Congress 2011(MWC 2011)’에 참가, 돌비 기술들이 탑재된 모바일 기기들을 통해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체험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돌비는 ‘피라 드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 전시장 C43에 부스를 마련하고, 돌비 기술들이 탑재된 최신 모바일 제품들을 선보이며, 돌비의 음향 기술들이 모바일 시장에서 유용함을 홍보한다. 전시되는 기기들로는 ‘돌비 모바일(Dolby Mobile)’이 탑재된 ‘LG 옵티머스 블랙’ 스마트폰과 ‘돌비 디지털 플러스(Dolby Digital Plus)’를 통해 5.1 채널 음향 출력이 가능한 ‘노키아 E7’, HTC, 에이서(Acer), 후지쯔(Fujitsu)의 모바일 기기, 그리고 태블릿 PC로는 최초로 돌비 모바일을 적용한 ‘ZTE 라이트 탭(Light Tab)’ 등이 있다.
돌비의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 부사장인 안드레아 스페츨러(Andreas Spechtler)는 “전세계적으로 80개 이상의 모바일 제품이 돌비 기술을 활용하여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체험 환경을 구축해나가고 있다.”라고 말하며, “돌비는 한국의 주요 모바일 기기 제조업체인 LG, 팬텍을 비롯해 에이서, 후지쯔, HTC, 레노버, NEC 카시오, 노키아, ZTE 등 세계최고의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도 돌비는 이번 MWC2011에서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 또렷하고 끊김 없는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하는 ‘돌비 보이스(Dolby Voice)’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