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기기별 전자책 이용 현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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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대표 김성룡 www.kyobobook.co.kr)는 최근 조사한 ‘교보문고 전자책 시장 매출현황’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을 통한 전자책 매출 규모가 43.4%를 차지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사용자들이 전자책을 구매할 때 안드로이드 어플을 통해 내려받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전자책 이용 고객 10명 중 6명 이상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해 전자책을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책 콘텐츠 판매 중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것은 파울로 코엘료 신작 '브리다'로 전자책으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1위로 진입했고, 기욤 뮈소의 '종이여자'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보문고는 이러한 조사 결과가 종이책으로는 자기계발이나 경제/경영 서적을 읽고, 전자책으로는 무협∙판타지∙로맨스 소설 등 장르문학을 선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문고 박영준 E커머스 사업본부장은 “올해는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의 공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전자책 시장도 동반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자책 선도 기업으로서 독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장르와 새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교보문고 전자책 콘텐츠는 2011년 1월 현재 8만 종에 달하며, 매월 1,000종 이상 신규 등록되는 국내 최대 규모다.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PC, 전자책 단말기 등 전자책을 접할 수 있는 채널을 다양화해 올해 일 매출 평균이 2010년 대비 300% 성장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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