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센스, 서울 삼성썬더스와 ‘사랑의 3점 슛’ 이벤트 실시
지난 25일, 삼성센스는 서울삼성썬더스 농구단과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의 자매 결연식에서 ‘사랑의 노트북’을 기증하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증정된 노트북은 삼성센스와 서울삼성썬더스 농구단이 함께하는 공익 이벤트 ‘사랑의 3점 슛’을 통해 모인 기증품으로, 총 8대가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에 전달됐다.
‘사랑의 3점 슛’은 삼성썬더스가 홈 경기에서 8개 이상의 3점 슛을 성공할 때마다 삼성센스 노트북 1대가 쌓이는 이벤트로, 이날의 증정식은 지금까지 모인 노트북 8대를 전달하는 자리였다. 이 행사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되며, 삼성썬더스의 마지막 홈 경기가 열리는 3월 22일 또 한 번의 증정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농구장을 찾은 직장인 김재훈씨(38세, 남)는 “농구 시합을 보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농구장에 왔는데 내가 응원하는 팀이 이런 뜻 깊은 이벤트를 진행하니 더 열심히 응원하게 됐다”라며, “아이들도 그냥 농구게임을 보는 것보다 더욱 즐거워하는 것 같다”라고 경기 관람 소감을 밝혔다.
삼성센스 마케팅 담당자는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과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이 조금 더 좋은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이 행사가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에게도 좋은 성적을 내게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해, 도움을 주는 이와 받는 이가 모두 즐거워하는 이벤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