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Playy(플레이)’ 본격 런칭 통해 N-스크린 선점 나서
KTH(대표 서정수)는 영화 등 영상 컨텐츠를 스마트폰과 PC, 태블릿 PC, 스마트TV 등의 멀티 디바이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N-스크린 기반의 컨버전스 컨텐츠 서비스 ‘Playy(플레이, www.playy.co.kr)’를 전격 런칭했다. KTH는 만여 편 이상의 컨텐츠 판권을 보유, IPTV, 인터넷, 모바일, DMB, 위성, 케이블 등에 활발히 유통을 진행해온 영상 유통 1위 사업자로서의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 디바이스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 출시를 통해 N-스크린 선점에 나섰다.
Playy(플레이)는 KTH의 N-스크린 기반 컨버전스 서비스 브랜드로, 컨텐츠를 '재생한다'와 '가지고 논다'라는 2가지 의미를 담고 있으며, 동시에 고객(You)과 함께 한다는 'Play with You'의 뜻으로 Play에 y를 하나 더해 만든 브랜드 명이다.
타 서비스의 경우, N-스크린상에서의 컨텐츠 이용을 위해서는 전용 단말을 별도 구매하거나, 특정 통신 상품 가입 및 월별 이용료를 내야 하지만, Playy는 이용자가 보유한 디바이스에서 서비스에 접속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하고자 하는 컨텐츠에 한번만 결제하면 단말 구분 없이 스트리밍, 다운로드 감상이 가능하며, PC에서 보던 지점부터 스마트폰에서 이어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대폭 강화하였다. 또한, 이용자가 보유한 여러 디바이스의 포맷에 맞춰 별도 인코딩을 하거나, 단말간 라인을 연결하여 연동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보유한 디바이스에 맞춰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KTH는 지난해 8월 영화 서비스 최초로 삼성스마트TV에 Playy 앱을 런칭한 바 있으며, 이번에 PC 와 모바일을 통하여 영화 감상을 할 수 있는 Playy PC 서비스(www.playy.co.kr)와 모바일웹 서비스(m.playy.co.kr)를 추가 오픈 했다. 오는 3월 중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아이패드 및 갤럭시탭에서도 자유롭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앱을 순차적으로 런칭하여, 이용자가 보유한 모든 디바이스에서 Playy를 만나게 할 계획이다.
현재 Playy를 통하여 초능력자, 스카이라인, 레드, 렛 미 인 등 최신 프리미엄 영화 등을 포함한 수백 편의 영화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가격은 500원부터 3,500원 정도로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고, 개별 구입 또는 월정액의 결제 방식 중 유저의 이용 패턴에 맞춰 선택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영화 이외에도 인기 드라마, 연예/오락,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의 장르를 추가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엔터테인먼트 영상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TH 컨텐츠유통사업본부 김형만 본부장은 “OPMD(One Person Multi Device)”시대를 맞아 모든 디바이스가 인터넷상에서 연결되고 하나의 서비스를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컨텐츠를 한번 구매하면 어떤 환경, 어떤 디바이스에서라도 이용할 수 있는 ‘OBAU(One Buy Any Use)’라는 새로운 컨텐츠 통합 이용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Netflix(넷플릭스)’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