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1] 소니, 3D 입체영상 적용 IT기기 대거 공개
소니는 이번 CES 2011에서 풀HD 3D 브라비아 LCD TV와 3D 블루레이 디스크 홈오디오 및 비디오 시스템, 그리고 구글 TV 기능이 탑재된 소니 인터넷 TV부터 사이버샷 카메라와 핸디캠 캠코더, 바이오 노트북 PC, 리더 디지털 북까지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소니 전시관은 신제품 전시와 함께 네트워킹과 연결에 대한 소비자 욕구를 중심으로 제작되어 플랫폼과 장치 그리고 응용프로그램이 하나로 통합되어 종합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소니의 새로운 브라비아 HDTV 제품 라인이 텔레비전의 개념을 또다시 재정의하며 다양하고 혁신적인 3D 및 인터넷 연결 제품들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관여를 유도하는 TV들을 선보이고 있다. 2011년형 브라비아 LCD HDTV 라인에는 16가지 3D 가능 모델과 22가지 인터넷 연결 모델이 포함된다. 2011년형 브라비아 TV 라인으로 모두 27가지 신모델이 선보인다.
또한, 새로운 제품 라인으로 지난 10월에 출시된 구글 TV 기능이 탑재된 세계 최초의 인터넷 TV인 소니 인터넷 TV가 포함되어 있다. 인터넷 연결 TV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 소니 인터넷 TV는 내장된 웹 검색 기능을 다양한 TV 프로그래밍과 유연하게 결합한다. 직관적인 적외선(IR) 키보드 리모컨 및 모바일 장치의 가용 리모트 앱과 함께 소니 인터넷 TV는 온라인 세계와 방송 세계를 하나로 묶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장치가 된다.
한편 소니의 3D 핸디캠 캠코더 HDR-TD10은 세계 최초의 3D 캠코더로서 '더블 풀 HD', 즉 1,920 x1,080의 두 배의 해상도로 녹화한다. 내장된 듀얼 렌즈 시스템은 더블 소니 G 렌즈와 더블 엑스모어 R(Exmor R) CMOS 센서 및 더블 'BIONZ' 이미지 프로세서 등의 주요 구성요소를 각각 포함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3D 컨텐츠를 3D가 아닌 디스플레이에서 자동으로 풀HD 화질의 2D로 재생할 수 있고 3D 장면을 안경 없이도 캠코더의 선명한 엑스트라 파인(Xtra Fine) 3.5인치 터치 스크린 LCD에서 재생할 수 있고 안경을 착용하면 모든 3D 가능 HDTV에서 재생할 수 있다.
블로그 등 온라인 컨텐츠에 특화된 세계 최초의 HD 3D 포켓 카메라인 블로기(Bloggie) 3D(MHS-FS3)를 선보였다. 블로기 3D 카메라는 HD 3D는 물론 풀 HD 2D MPEG-4 비디오 또는 5.1 메가픽셀 사진까지 캡처한다. 3D 핸디캠과 유사한 블로기 3D는 휴대가 가능한 디자인에 2개의 렌즈를 사용했고 3D 동영상 및 사진을 자체 2.4인치 3D LCD 화면으로 전용 안경 없이 볼 수 있고 안경을 사용하면 HDMI 연결을 통해 모든 3D 가능 텔레비전에서 볼 수도 있다.
소니 사이버샷 제품 라인은 디지털 스틸 카메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소비자들이 손쉽게 DSLR 품질의 스틸 사진과 고품질의 풀 HD 비디오 및 3D 사진을 얻을 수 있게 해 준다. 소니 사이버샷 제품 라인에 새롭게 포함된 16.2 메가픽셀 엑스모어 R CMOS 센서 카메라 5종은 단 하나의 렌즈와 이미지 센서를 이용해서 3D 이미지를 촬영하기 위한 3D 스틸 이미지 모드를 포함한 세계 최초의 카메라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