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그룹, 내년 매출 1조원 목표
케이디씨정보통신그룹(회장 김태섭, 이하 케이디씨그룹)은 오늘 2010년 마지막 최고경영자회의를 주최하고, '2011년 그룹 매출 1조원’을 돌파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케이디씨그룹은 최근까지 추정한 201년 5개 전 계열사 총 매출이 4100억원 수준으로 이는 전년대비 110% 성장한 수치이며, 내년에는 특히 매출의 30% 이상인 3천억 원을 해외수출로 달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매출실적을 보면, 3D사업은 2007년 당시 2.5억 원 불과하던 관련 매출이 2009년 210억 원, 올해는 800억 원 수준으로 300배 이상의 성장을 이루었으며, 지난 11월 무역의 날 행사에서는 총 1억2천5백만 불의 수출의 탑도 수상한 바 있다. 바른전자의 매출은 작년 1,53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껑충 뛰었으며, 케이디씨정보통신 9백억 원에 조금 못 미쳐 전년 대비 10% 전후의 성장을 이어갔다.
김태섭 케이디씨 회장은 '내년 전 계열사의 매출목표는 보수적으로 추산해도 7천억 원대에 이를 것"이라며, “나머지 3천억 원은 꾸준히 준비해온 신성장사업과 시너지 높은 관련기업의 공격적인 M&A 등을 통해 달성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