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한국에 아시아 최대 매장 오픈
2010년 12월 15일, 뱅앤올룹슨(Bang&Olufsen)이 한국에 아시아에서 가장 큰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매장은 기존 청담점을 확장, 이전한 것으로 아시아 13개국 100개 이상 매장 중 최대 규모이다. A/S센터를 포함해 약 93평으로, 아시아퍼시픽 지사인 싱가폴의 'flagship store'보다도 넓다.
한국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국내에 출시한 뱅앤올룹슨 전 제품을 전시할 뿐 아니라, 제품 체험과 구매, A/S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홈데모(Home-Demonstration)서비스를 진행해 제품 구매 전 뱅앤올룹슨 제품을 미리 설치해 보고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해 제품 상태를 체크, 관리하는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도 시행한다.
특히, 뱅앤올룹슨 홈시어터를 체험할 수 있는 베오리빙룸(BeoLiving Room)이 더욱 넓어져, 15명 정도가 입장 가능하다. 베오리빙룸에는 뱅앤올룹슨 103인치 TV와 7.1채널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다.
덴마크 본사 칼레 흐비트 닐센 CEO는 “뱅앤올룹슨이 아시아 최대 매장을 한국에 열기로 한 이유는 한국 시장의 성장가능성 때문”이라며, “한국 내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에 가치를 두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뱅앤올룹슨도 사랑 받고 있는 것 같다. 원스톱 프리미엄 서비스 등 한 차원 높은 서비스와 뱅앤올룹슨의 브랜드 철학을 통해 고객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