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디가우징 기술, 정보화 사회에 꼭 필요하다

이문규 munch@itdonga.com

국내 하드디스크/CD/DVD/메모리 복사기 시장을 주도해 온 (주)공간과공유(대표이사 박성중, www.dzonei.kr, www.hardcopy.co.kr)는 하드디스크 데이터를 완전 삭제하는 '디가우징' 기술이 IT 업계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 연구소, 관공서 등 컴퓨터를 사용하는 모든 곳에서 사회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 온 총리실의 하드디스크 디가우징 문제가 디가우징 기능에 대한 역기능만 크게 보도됨으로써, 디가우징 기능의 순기능은 배제된 채 좋지 않게 인식되고 있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하드디스크 디가우징 기능은 본래 모든 기업체, 연구소, 금융권, 관공서 등에서 노후 되거나 수명이 다한 컴퓨터를 폐기하거나, 외부 반출 때 하드디스크 안의 중요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보험회사나 군부대, 은행 등의 경우 컴퓨터 하드 디스크 안에 개인적/국가적 정보들이 들어 있는 경우, 이 정보를 완전히 삭제하지 않고 외부로 유출 된다면 사회에 큰 문제가 발생될 것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다.

아울러 디가우징 기술은 하드디스크를 재사용이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지만, 공간과공유가 판매하는 하드디스크 복사기는 데이터 복사 기능과 데이터 완전 삭제 기능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하드디스크를 재사용 할 수 있다. 또한 완전 삭제 기능은 이미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을 통과해 별도 지정제품으로 채택되어 있다고 밝혔다.

하드디스크 디가우징 기술,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하다 (1)
하드디스크 디가우징 기술,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하다 (1)

박성중 대표는 "디가우징 사건으로 인해 역기능만 부각되어 이와 관련된 기술 개발업체가 사회적으로 나쁘게 인식되는 것에 대해 우려되는 바가 커, 디가우징의 순기능을 적극 소개함으로써 디가우징 기술이 정보화 시대에 꼭 필요한 기술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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