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지스타 2010'에서 동작 인식 컨트롤러 '키넥트' 선보인다

2010년 11월 3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 이하 한국MS)는 11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4일간 진행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0(G-STAR 2010)' 참가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행사 참가는 새로운 동작 인식 컨트롤러인 '키넥트(Kinext)'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결정했다.

기존 동작인식 컨트롤러들과는 달리 온몸으로 플레이하는 게임이 가능한 키넥트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은 새로운 게임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풀 HD급 해상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키넥트 조이 라이드(Kinect Joy Ride) 및 키넥트 스포츠(Kinect Sports) 게임은 Xbox LIVE 기능을 통해 대전을 즐길 수도 있다. 특히, 최근 미국 베스트 바이와 아마존의 예약 판매에서 키넥트가 모두 매진되는 등 올 연말 방학 시즌에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MS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송진호 이사는 "이번 '지스타 2010' 참가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에게 직접 찾아가 새로운 개념의 홈 엔터테인먼트인 키넥트를 소개하고, 가족 단위의 다양한 연령의 관람객들이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키넥트는 단순한 동작 인식 게임 컨트롤러가 아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문화 콘텐츠로 가족, 친구, 연인을 연결해주는 소통과 연결 통로가 될 것"이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스타 2010'에서 열리는 '국제 콘텐츠 개발자 컨퍼런스(ICON 2010)'에서는 MS의 아태지역 Xbox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마크 워버튼(Mark Warburton) 담당임원이 '키넥트와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