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나오려나…"아이폰4 화이트 출시 내년 봄으로 또 연기"
이기성
wlrl@itdonga.com
애플이 '아이폰4 화이트' 모델의 출시가 내년 봄까지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트루디 뮬러 애플 대변인은 26일(미국시각) "소비자들을 실망시켜 죄송하다"며, 아이폰4 화이트 모델의 출시가 연기됐음을 알렸다. 하지만 그는 출시가 미뤄진 이유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애플은 지난 6월 아이폰4를 출시하면서 7월경부터 화이트 모델을 판매한다고 했지만, 막상 시일이 다가오자 "화이트 모델 제조가 예상보다 어렵다"고 밝히면서 올해 말로 출시를 한차례 연기한 바 있다.
또한, 얼마 전부터 애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애플스토어 애플리케이션에는 아이폰4 화이트 모델을 예약할 수 있는 옵션이 등장해(그러나 실제 예약은 불가) 소비자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번 연기 소식으로 인해 애초 올해 말쯤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던 아이폰4 화이트 모델은 내년 봄께나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
글 / IT동아 이기성(wlrl@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