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용어정리 - UCC(User Created Contents)

김영우 pengo@itdonga.com

UCC(User Create Contents)란 일반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의미하는 것으로, 특정 기업이나 단체에서 상업적인 목적으로 제작한 콘텐츠와는 구별된다. 사실 UCC는 한국에서만 통용되는 용어로, 미국에서는 이를 ‘UGC(User Generated content)’, 일본에서는 ‘CGM(Consumer Generated Media)’이라고 부르는 일이 많다.

UCC는 대부분 단순히 보고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가 대부분이지만, 이를 정치적, 혹은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콘텐츠의 전달과 공유가 빠른 인터넷의 특성 때문에 저작권 침해나 명예 훼손 등의 사건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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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UCC라고 한다면 동영상 외에도 글이나 사진, 혹은 그림이나 음악 등도 UCC의 범주에 포함된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시각적, 청각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는 동영상 콘텐츠의 파급력이 특히 주목받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상당수의 사람은 ‘UCC = 동영상’이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유튜브(미국), 판도라TV(한국), 엠군(한국) 등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가 대표적인 동영상 UCC 서비스의 형태이며,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는 2006년 10월, 구글에 16억 5천만 달러에 인수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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