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데이타, 클라우드 전문 기업 '클라우데라'와 파트너십 체결
데이터 웨어하우징 및 BI 전문기업인 한국 테라데이타(www.teradata.kr 대표 윤문석)는 본사가, 미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클라우데라(Cloudera, www.cloudera.com)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05일 밝혔다. 클라우데라는 하둡(Hadoop) 기반의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테라데이타 고객들은 ‘하둡용 클라우데라 디스트리뷰션(Cloudera Distribution for Hadoop, 이하 CDH)’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소스에서 추출한 비정형 데이터를 테라데이타 데이터웨어하우스로 이관함으로써 보다 면밀한 분석적 통찰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사용자들은 정형, 비정형 데이터 소스에서 기존보다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대규모 데이터 풀에 쿼리를 작성하거나 통합할 수 있다.
하둡(Hadoop)은 자바(Java), C, 파이썬(Python) 등의 언어로 된 운영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되는 병렬 프로세싱 프레임워크이다. 하둡은 원래 리포팅을 목적으로 데이터 추출을 위해 수 천 개의 웹 서버에서 로그파일을 선별하는데 사용되었으나, 데이터 수집, 변환 엔진, 이미지 인식 및 분석, 텍스트 분석, 소셜 네트워크 분석, 대규모 데이터 이동 등 다른 용도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테라데이타의 최고개발책임자(Chief Development Officer) 스콧 나우(Scott Gnau)는 “테라데이타 고객들은 대용량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프로세싱을 위해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을 사용하고 있다”라며 “고객들은 데이터웨어하우스에 새로운 통찰력을 부여하기를 원했고, 테라데이타 연구소도 이에 대한 연구를 지속했다. 이것이 바로 클라우데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된 이유이며, CDH를 위한 ‘테라데이타 하둡 커넥터(Teradata Hadoop Connector)’를 개발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