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테이션, IFA에서 3D 태블릿 PC로 인기 끌다
2010년 9월 17일, 아이스테이션(대표 채종원)은 지난 8일 폐막한 유럽 가전전시회인 'IFA 2010'에서 공개한 3D 태블릿 PC 'Z3D'가 호평을 받았으며, 유럽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이스테이션은 이번 IFA 2010에서 독점 유통계약을 맺고 있는 독일의 유통사인 텔레풍켄 부스 내에 마련된 아이스테이션 전시관에서 3D 태블릿 PC 'Z3D'를 비롯해 '버디'와 '듀드' 등 하반기 전략 태블릿 PC를 전시했다. 특히, Z3D가 독일 현지의 다양한 언론 매체에서 소개되었고, 3천여 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할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아이스테이션 전략마케팅파트 서동열 전무는 "아이스테이션의 3D 태블릿 PC는 셔터글라스 방식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장시간 봐도 눈의 피로감이 덜한 편광방식이어서 태블릿 PC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 시장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채종원 대표는 "아이스테이션은 유럽시장에서 지난해부터 HD급 영상을 구현하는 T9 HD를 시작으로 꾸준히 영업망을 구축해 왔다"라며, "현재 독일 유력 유통사인 텔레풍켄이 형성한 20개 국가와의 유통망을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올 하반기 출시되는 태블릿 PC 관련 공급물량을 크게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