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나래, 딥노이드와 협력해 의료 분야 인공지능 사업 추진
TG삼보컴퓨터의 지주회사인 TG나래(대표 이홍선)가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인 딥노이드(대표 최우식)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의료 분야 인공지능 사업을 확대한다.
딥노이드는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을 통해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의 대표 기업이다. 딥노이드가 개발한 '딥파이(DEEP:PHI)'는 프로그래밍이나 코딩을 알지 못하는 의사도 인공지능 솔루션을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의료계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뇌혈관 질환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인 '딥뉴로'를 비롯해, 폐질환 진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인 '딥체스트', '딥렁' 등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
TG나래는 40여 년간 TG삼보컴퓨터를 운영하며 쌓은 IT기술 및 경험과 전국망 인프라를 토대로, 딥노이드와 함께 인공지능 솔루션 관련 하드웨어 기획 및 개발, 마케팅/영업,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국내를 대표하는 IT 기업인 TG나래와의 MOU로 좀더 다양한 시장 확대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후 의료 분야 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TG나래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인공지능 플랫폼 시장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 / IT동아 김영우 (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