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구직 청년 위한 ‘중소기업 디지털화 촉진 일자리 지원사업’ 시동
5일,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이하, NCIA)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2020년 ‘중소기업 디지털화 촉진 일자리 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IT역량을 갖춘 청년구직자가 대상이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청년층 고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다.
지원대상은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 중소, 중견기업(벤처기업 등 일부 기업은 4인 이하 기업도 참여 가능)이다. 만 15세~34세 이하 청년 중 IT 역량을 보유한 청년구직자(군 복무 기간 산입 시 최대 만 39세 이하)를 채용한 기업은 월 최대 180만 원의 인건비와 간접노무비 10만 원을 최대 6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이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구직자는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을 통해 정보기술(IT)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직무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에서 제공하는 취업지원서비스(AI 모의면접·인적성 검사·취업컨설팅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NCIA와 중진공은 본 사업을 통해 최대 1,000명의 청년구직자를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제조현장 디지털화 분야, 빅데이터 활용 판로개척 분야, 모바일(온라인) 마케팅 분야, 온라인 교육 분야다.
제조현장 디지털화 분야는 스마트공장 구축(예정) 기업이 지원할 수 있고, MES 관리 운영, 공정 및 제품검사, 생산라인 최적화, 조립생산라인 및 장비 개발·수리 등의 직무 관련 인력 채용 시 지원할 수 있다. 빅데이터 활용 판로개척 분야는 신규 판로 확보 희망 기업이 지원대상이며, 동종업체 supply chain DB 구축, 시장조사 및 유망거래처 접촉, 박람회 참여, 제품홍보, 홈페이지 관리 등 판로개척 지원 업무 관련 인력을 채용할 시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온라인) 마케팅 분야는 온라인 마케팅 희망 기업으로 모바일(온라인) 콘텐츠 제작, 홍보, 관리, 운영 등 업무 관련 인력의 채용 시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교육 분야는 콘텐츠 교육 등 콘텐츠 기업이 온라인 교육 기획과 제작 보조 인력의 채용 시 참여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2020년 8월부터 12월까지 채용한 청년에 대해 채용일로부터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하며, 사업 참여 신청 직전 월말 기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이내로 지원한다. 본 사업과 관련,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내용의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편집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