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산업용 AR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관
[IT동아 권명관 기자] 버넥트(대표 하태진)가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개관한다. 서울 용산에 개관하는 익스피리언스 센터 체험관은 기업 관계자들이 발전소, 건설현장, 제조공정 등 산업 현장할 수 있는 AR 프로젝트 사례와 솔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버넥트 체험관 전경, 출처: 버넥트 >
센터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버넥트 솔루션은 'VIRNECT Twin'을 활용한 3차원 산업 현장 모니터링, 'VIRNECT Remote'를 활용한 원격 업무 지원, 'VIRNECT Make'를 활용한 AR 매뉴얼 제작, 'VIRNECT View'를 활용한 AR 매뉴얼 및 운전 정보 시각화 등이다. 또한, 종이 매뉴얼과 AR 매뉴얼의 작업 방식 비교, AR 측량 기술을 활용한 비계 구조물 점검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글라스 전시존'도 마련했다. 실제 산업 현장에 AR을 도입할 때, 여러 스마트글라스를 직접 착용하고 사용 환경에 적합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IRNECT Remote는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한 현장 근로자에게 관리자가 현장 정보를 함께 확이하며 실시간으로 근로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작업자는 근로자에게 음성이나 영상, 텍스트, 마우스 포인팅, 드로잉 및 이미지 전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시할 수 있다. 즉, AR을 활용한 원격 지원 솔루션이다.
2019년 4월 출시한 산업용 AR 제작 도구 VIRNECT Make는 표준작업절차서, 설비 운영 정보 등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정보 등을 AR로 제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프로그램 내 버튼 클릭만으로 작업 매뉴얼을 비롯해 실시간 데이터 연동 차트, 업무 체크리스트 등을 AR로 제작할 수 있다.
< AR 매뉴얼 체험 콘텐츠, 출처: 버넥트 >
센터는 온라인 투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버넥트 익스피리언스 센터 온라인 투어'는 버넥트의 다자간 AR 원격협업 솔루션 VIRNECT Remote를 활용해 체험관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담당자 시연을 보면서 자세하게 안내받고 싶은 부분을 가리켜 추가 설명을 요청하거나, 궁금한 점 등을 즉석에서 질문할 수 있다. 버넥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버넥트 하태진 대표는 "AR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산업용 AR 체험관을 개관했다. 최근 AR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데, 국내에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R 기술과 솔루션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전문 체험관은 없었다. 이번 체험관 개관을 통해 버넥트 AR 기술의 산업적인 가치를 경험하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