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컴퓨텍스 2010에서 다양한 기기를 선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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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3일, 아수스(지사장 케빈 두, kr.asus.com)가 6월 1일부터 5일까지 대만에서 진행되는 세계 3대 IT 전시회인 ‘컴퓨텍스(Computex 2010)’에서 Eee 패드(Pad), VX6 람보르기니 노트북, NX90 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최근 IT에 유행처럼 번지는 클라우드 컴퓨팅 노트북 시장을 공략한다고 한다.

Eee 태블릿과 Eee 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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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e 태블릿

아수스는 이번 컴퓨텍스 2010에서 Eee 태블릿(Tablet)과 Eee 패드와 같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적합한 멀티미디어 기기를 선보였다. Eee 태블릿은 노트패드(NotePad)나 e 리더 기능을 주로 이용하는 대상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기로 2450dpi 성능과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USB, 마이크로 SD 카드 단자도 지원하며, 카메라도 탑재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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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e 패드

또한, Eee 패드 제품으로 10인치 ‘EP101TC’와 12인치 ‘EP121’의 2종을 선보였다. ‘EP101TC’는 무게 675g, 두께 12.2mm로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며, ‘EP121’은 인텔 코어 2 프로세서와 윈도우 7 운영체계를 탑재해 e북,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휴대용 모바일 기기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다. 특히, ‘EP121’ 제품은 가상키보드나 연결해 쓸 수 있는 키보드 등을 지원해 입력의 편의성을 강조했다.

친환경 제품

아수스는 환경 친화적 컴퓨팅 환경 구현을 위한 제품 및 기술도 선보였다. 매번 여러 IT 쇼에서 선보였던 뱀부(Bamboo) 시리즈의 노트북을 이번에도 선보였다. 뱀부 노트북은 주요 부분을 친환경 소재인 대나무로 구성한 컨셉 제품으로 과거 U6V의 후속 모델인 U33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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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부 U33

이외에 모니터와 노트북 제품에 수은 배제 기술을 적용한 절전 제품과 기술도 선보였다. 일반 LCD 모니터보다 최대 45% 절전 성능을 가진 디자이노(Designo) 시리즈 LED 모니터와 사용자가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해 분석할 수 있는 SEA(Smart Energy Action) 기술을 개발해 사용자 스스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전력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람보르기니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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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VX6

아수스는 이탈리아의 람보르기니와 전략적인 제휴로 만들어낸 VX 시리즈의 후속 모델인 ‘람보르기니 VX7(Lamborghini VX7)’과 ‘람보르기니 VX6’를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더 높은 수준의 그래픽카드와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해 높은 음질을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음질을 강화한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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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90

아수스는 뱅앤올룹슨과의 공동 개발을 통해 개발한 소닉마스터(Sonic Master) 기술을 통해 노트북의 음질과 소리 크기의 문제를 해결했다. 아수스 ‘NX90’ 노트북과 N 시리즈 노트북에 탑재된 이 기술은 스피커의 진동 범위를 확대하고, 소리 전달의 정확도를 이전보다 3배 향상시키며, 스피커의 진동과 소리의 일그러짐 현상을 제거하는 아수스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아수스 ROG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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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53

아수스 ROG(Republic Of Gamers) 제품은 게이머들을 위한 높은 성능과 편의를 지원해온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인 ‘ROG CG8490’은 코어 i7-980X CPU, DDR3 12GB 메모리와 듀얼 라데온 HD5870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출시했던 3D 노트북 ‘G52J’에 이어 3D 그래픽과 HDMI 1.4를 지원하는 15.6인치의 ‘G53’ 노트북을 선보였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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