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코리아, 클라우드 컴퓨팅에 적합한 스마트북 AC100 출시
2010년 9월 14일, 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 www.toshiba.co.kr)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북 AC100을 11번가에서 단독으로 예약판매(가격: 699,000원)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와 엔비디아(NVIDIA)의 테그라(Tegra)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장 7일의 대기 시간이 가능하며, 최대 8시간 동안 웹 검색/동영상 감상 등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on): 인터넷 기반(Cloud)의 가상화 컴퓨팅 기술을 의미하며, 인터넷상의 유틸리티 데이터 서버에 프로그램을 두고 필요할 때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에서 불러와 사용할 수 있다(관련기사: http://it.donga.com/newsbookmark/151/)
도시바 스마트북 AC100의 두께는 14~21mm, 무게는 850g로 휴대가 간편하며, 10.1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일반 넷북보다도 휴대하기가 편하다. 그리고 풀 사이즈 키보드가 탑재되어 있어 작은 크기임에도 쾌적한 타이핑이 가능하다.
제품에는 기본 애플리케이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파일을 편집할 수 있는 Document To go, 이메일 작성 프로그램, 오페라 모바일 웹브라우저와 HD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도시바 미디어 플레이어가 설치되어 있으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위젯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무선공유기 또는 AP 장치의 식별자(SSID)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한 장소에 따라 최대 5개의 바탕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집과 회사에서 인터넷에 접속해 바탕화면에 각종 애플리케이션이나 위젯의 바로가기를 각각 다르게 설정해 두었고, 이후 같은 장소에서 다시 제품을 사용할 때 미리 구성해둔 바탕화면을 자동으로 표시해준다.
도시바코리아의 김규진 부장은 "도시바의 스마트북 Ac100은 스마트폰과 더불어 현재 IT 산업 이슈인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