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프리미엄 활용하기 – 콘텐츠 저장하기 편

[IT동아 강형석 기자] 요즘 아주 뜨끈(핫)한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을 꼽으라면 단연 '유튜브(YouTube)'가 아닐까 생각된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크리에이터가 다양한 콘텐츠를 등록하고 있으며, 유튜브 자체 제작 영상과 영화 등도 감상할 수 있는 종합 콘텐츠 플랫폼이다. 기본적으로 무료 감상이 가능하며, 약간의 비용을 매월 지불하면 프리미엄 회원으로 콘텐츠 감상에 대한 제약이 일부 해소된다.

주로 유튜브 프리미엄은 광고 제약 없는 영상과 자체 제작 영상이 제공되는 서비스 정도로 보는 이가 적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지불하는 월 비용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유튜브 프리미엄은 가입과 함께 할 수 있는 기능이 많아진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감상할 때 좋은 기능이 많다. 이번에는 유튜브에 등록된 콘텐츠를 저장하고 보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한다.

유료지만 혜택이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과감하게 7,900원을 결제했다면 좌측 상단에 있던 유튜브(YouTube) 문구가 프리미엄(Premium)으로 바뀐다. 이것만으로 프리미엄의 기운을 느끼기 어렵지만 기능을 하나 둘 보면 남다름을 알 수 있다. 일단 일반적으로 나타나던 광고가 보이질 않는다. 그것이 전부 아니냐고? 걱정하지 마시라. 이 외에도 더 많은 기능이 제공된다.

기본적으로 유튜브 프리미엄의 장점은 광고가 없다는 것 외에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는 점(스마트 기기 한정)과 타 앱을 실행해도 끊김 없이 계속 재생된다는 점(백그라운드 재생)에 있다. 이를 목록으로 불러와 음원 재생하는 것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음원 관련 채널은 유튜브 뮤직과도 연동이 이뤄지므로 음악 감상도 자유롭다.

스마트폰에 유튜브 영상 저장하려면?

제법 괜찮은 영상이다 싶으면 저장하고 싶은데 일반 유튜브 서비스는 저장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유료 서비스인 프리미엄은 저장을 지원한다. 방법은 영상 제목 우측에 있는 점 3개 아이콘(스마트 기기 기준)을 터치하면 된다.

이 점 3개가 있는 아이콘을 터치하면 바로 팝업이 나타나는데 중간에 '다운로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해당 영상은 저장이 가능한 것이다. 가끔 저장이 안 되는 항목이 있는데 이는 단일 영상이 아니라 재생목록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체 보기한 다음, 저장하고 싶은 영상의 제목 우측 점 아이콘을 다시 터치해 보자. 다운로드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모든 것이 다운로드 되지 않는다. 저작권이 있거나, 국내에서 서비스 불가한 것이 대표적. 영화가 그렇다.

저장할 때는 화질(용량) 설정이 가능한데, 4K 영상이라고 해서 그대로 저장되지는 않는다. 아쉽게도 유튜브 프리미엄 아래에서 영상을 저장하려면 풀HD(1,920 x 1,080)까지만 지원한다는 점 참고하자.

저장한 영상은 '보관함'에 마련된 '오프라인 동영상'에서 재감상 가능하다. 상단에 바로 저장한 콘텐츠 영상이 나타나므로 바로 터치해서 감상하면 된다. 스마트 기기 용량만 허락한다면 저장 수 자체에는 제한이 없으므로 스스로에게 유익한 콘텐츠라고 생각되면 주저 없이 저장하자.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