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데이터바우처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 및 '데이터 매칭 데이' 개최
[IT동아 남시현 기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은 7월 8일(월)에서 7월 30일(화) 16:00 사이 진행되는 2019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제 3차 수요기업 모집과 더불어, 데이터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와 '데이터 매칭 데이'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7월 11일~23일 사이, 총 8회에 걸쳐 개최된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빅데이터 기술이나 다양한 데이터 상품을 보유한 공급기업이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런 데이터가 필요한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이 정부 지원을 통해 이를 활용하는 것이다. 지원 사업 대상은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거나, 신규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유료 데이터 구입비를 지원하는 '구매 바우처', 맞춤형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가공 비용을 지원하는 '가공 바우처'를 각각 선정한다.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데이터바우처를 통해 활용 가능한 유동 인구, 기업 정보, SNS 데이터, 소비 통계, 마케팅/유통, 기상정보, 무역, 부동산, 지도, 교통, 이미지 및 음성 등 데이터를 제공 받는다. 대상 기업은 정부 지원으로 75%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민간은 25%만 부담하면 된다.
사업 개요와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찾아가는 설명회'와 '데이터 매칭 데이'
찾아가는 설명회 및 데이터 매칭 데이는 3차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관련된 기업에 이해를 돕는 자리다. 찾아가는 설명회는 데이터 바우처의 사업 개요 및 추진 체계, 데이터 바우처를 활용하는 방법과 데이터 상품 등을 소개하며, 데이터 매칭 데이는 데이터 바우처 수요 및 공급 기업 간의 사전 협의, 비즈니스 미팅 등 실무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설명회 및 매칭 데이 신청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스토어(https://www.datastore.or.kr/voucher/notice/detail?id=32&page=0)를 통해 진행되며, 행사 개최 시간은 회차별 14:00~18:00 사이로 모두 동일하다. 중복 참여가 가능하니 원하는 시간 및 장소를 선택해 참가하면 된다. 찾아가는 설명회와 데이터 매칭 데이는 총 8회로 나뉘며, 각 행사별 1회차는 지난 7월 11일~12일 사이 진행이 완료됐다.
찾아가는 설명회 2회차는 오는 7월 16일,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에서 진행된다. 3회차는 7월 17일,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패스트파이브 서울숲 지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7월 1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데이터 매칭 데이 2회차가 개최되며, 7월 19일,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벤처기업협회에서 3회차가 진행된다. 찾아가는 설명회 4회차는 7월 22일, 서울시 성북구 오패산로에 있는 스타일테크 37에서 열리며, 7월 23일, 여의도 IFC 센터 르호봇 프라임에서 마지막 4회차 데이터 매칭 데이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데이터바우처추진단 이정현 단장은, "이번 3차 수요기업 공모는 1,2차 공모와 달리 사업에 대한 인지도와 기업들의 이해가 높은 편이며, 문의, 요청 사항 또한 상당히 구체적이다"라며, "올해 마지막 지원 사업이니 서울은 물론 경기도, 광주, 부산 등 기업이 요청하면 직접 찾아가 사업 설명회 및 매칭 데이를 진행해 전국에 걸쳐 데이터 활용 기업들의 참여기회를 늘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이터 지원 사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면 슬로건 공모에 도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슬로건 공모는 제 3차 수요기업 모집 설명회와 함께 진행되는 공모전이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슬로건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비전 및 핵심 역량을 보여주는 기관 슬로건에 관한 공모, 그리고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목적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사업 슬로건 공모로 나뉜다.
이번 공모는 데이터바우처에서 개설한 지원 공고(https://bit.ly/2RPGiaB)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대상 수상자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 수여와 함께 애플 맥북에어 노트북과 아이패드 태블릿이 제공된다.
글 / IT동아 남시현 (s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