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 기업 사무용 PC 성능이 떨어져 업무 지장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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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23일, 컴퓨터 A/S 기업 티지에스(대표 손종문, www.tgsvc.co.kr)는 지난 7월 한달 간 기업용 컴퓨터의 A/S 의뢰 상담 476건을 분석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214건이 '성능 저하로 인한 의뢰'였으며, 의뢰자의 절반 이상이 이 때문에 업무에 지장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티지에스에서 발표한 이번 발표는 콜센터를 통한 기업용 컴퓨터 A/S 의뢰자 476명에게 '컴퓨터의 성능 저하가 업무에 지장을 주는가?'라는 설문을 실시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70.4%(335명)가 '업무에 지장을 주고 있다'라고 결과가 나온 것에 기인한다. 반면 '컴퓨터의 성능이 업무에 큰 영향을 주진 않는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17.6%(84명), '고사양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지장이 없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12%(57명)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티지에스의 우선명 이사는 "많은 기업이 비용을 줄이고자 컴퓨터 등의 사무기기 교체를 미루거나, 하지 않고 있다"라며, "기업 관리자는 컴퓨터의 성능 저하로 1시간이면 할 수 있는 작업을 2시간 동안 하는 것이, 결국 기업 유지 비용을 증가시키는 일이란 것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충고했다.

<이 밖의 설문 조사>

특정 사이트를 막아놓거나, 메신저 등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한가?
- 무조건 막기보다 직원들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 55.5%(264명)
- 업무에 큰 필요가 없다면 통제하는 것이 좋다. : 23.3%(111명)
- 무조건 풀어야 한다. : 21.2%(101명)

컴퓨터를 업무 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야가 무엇인가?
- 뉴스검색 : 38.7%(184명)
- 블로그 카페 등의 커뮤니티 : 33%(157명)
- 여행이나 자동차 등 관심분야 정보 검색 : 19.1%(91명)
- 쇼핑 등의 웹 서핑 : 9.2%(44명)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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