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용 보드게임 전문가 육성한다, 소셜게임 큐레이터 교육생 모집
[IT동아 이상우 기자] 젬블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신직업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소셜게임 큐레이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6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소셜게임이란 보드게임을 말하며, 소셜게임 큐레이터는 교육용으로 어울리는 게임을 선별하는 능력을 갖춰, 아이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몰입을 예방하고 대체놀이를 통해 아이를 지도하는 전문가다. 향후 고령화 문제 역시 이러한 소셜게임을 활용해 이러한 기능성 보드게임을 활용해 실버 케어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아동 심리 상담이나 실버 심리 상담 등을 위한 상담사로 진출할 수도 있다.
소셜게임 큐레이터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 규모와 교육 시간을 늘려 새롭게 편성했다.
모집 대상은 소셜게임 분야와 관련해 교육이나 취업 준비자, 20대 이상 콘텐츠 관련 창작 및 교육, 상담심리, 사회복지, 아동 및 실버케어 분야 전공자, 교육게임 및 보드게임 관련 수료증 보유자 및 관련 분야 취업 희망자 등이다.
1기 교육은 오는 7월 3일부터 7월 7일까지 5일간 총 40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1일차 교육은 소셜게임 큐레이터 소개 및 소셜게임 실습 및 이해, 소셜게임의 시장 동향 등을 다룬다. 2일차 부터는 소셜게임 큐레이터 심화과정과 함께 전문가를 초빙해 실제 사례를 학습하고 소셜게임 개발을 위한 다방면의 교육을 진행한다. 마지막인 5일차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프로토 타입 작품을 발표한다. 2기 교육은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수업료는 5만 원이다. 신청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젬블로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gembloedu/1128) 및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sba.seoul.kr/kr/sbcu01s1?bseq=5031797)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소셜게임 큐레이터는 미래형 인재 육성과 실버 세대를 길러내는 신 직업군이다. 이러한 소셜게임 큐레이터 육성을 통해 미래 사회를 대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