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3/20 2017년형 아반떼 출시 등

강형석 redbk@itdonga.com

[IT동아 강형석 기자]

옵션 및 사양 구성에 변화 준 2017 현대 아반떼

현대자동차가 2017년형 아반떼(AVANTE)를 출시했다. 운전자 사용 편의성과 안전, 편의사양을 확대한 것이 특징. 가격은 1.6 가솔린이 1,570만 원에서 2,165만 원, 1.6 디젤이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 기준 1,825만 원부터 2,427만 원. 스포츠는 2,098만 원에서 2,460만 원이다.

우선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 실내 유입되는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에어컨 필터, 주차 시 운전석만 잠금을 해제하는 세이프티 언락 등이 기본 적용된다.

2017 현대 아반떼.
2017 현대 아반떼.

앞좌석 통풍 시트는 확대 운영되고 일부 트림에는 운전석 자세 기억 기능이 추가된다. 7인치 내비게이션은 8인치로 커졌고, 미러링크와 애플 카플레이(CarPlay) 등도 추가됐다.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현대 스마트 센스와 같은 안전 사양(옵션)도 적용 트림을 확대 운영한다.

밸류 플러스 트림은 계속 운영된다. 여기에 내비게이션 패키지와 ECM 룸미러에 포함되는 하이패스 시스템을 옵션으로 구성해 선택 가능하다.

아반떼 스포츠는 오리지널 트림이 새로 추가된다.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18인치 휠과 타이어 등 기본기는 유지하면서 새로운 인테리어(블랙+레드 스티치)를 적용해 오리지널 트림 특유의 분위기를 제공한다. 하지만 일부 사양을 변경해 기존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차량 대비 100만 원 가량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아반떼 스포츠 또한 에어컨 필터와 세이프티 언락 등이 기본 적용된다.

제주 우도에서 활약할 쏘울 EV

기아자동차의 순수전기차 쏘울 EV가 제주 우도에서 활약한다. 우도전기렌트카가 쏘울 EV 100대를 구매해 운영하기 때문. 현재 우도는 탄소 없는 섬을 목표로 순수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 교통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기아 쏘울 EV.
기아 쏘울 EV.

쏘울 EV는 우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친환경 이동수단이 될 예정이다. 이용은 티켓몬스터에서 우도렌터카를 검색한 후 이용권을 구매하거나, 우도전기렌트카에 문의해 예약하면 된다.

참고로 우도전기렌트카는 우도 첫 현지 렌터카 기업이다. 이들이 쏘울 EV를 영업용 차량으로 구매하게 되면서 해당 차량은 우도 첫 렌터카가 되었다. 우도를 찾았다면 자전거나 ATV(사륜 오토바이)도 좋지만 전기차로 편하게 운전하며 여유로운 경치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인피니티 Q30 사전 예약 실시

인피니티는 오는 4월 5일 출시 예정인 준중형 크로스오버, Q30에 대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대상 차량은 Q30S 2.0t로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자동 변속기가 호흡을 맞춘다. 가격은 3,840만 원에서 4,390만 원.

Q30은 Q50의 뒤를 이어 선보이는 라인업으로 크로스오버 시장에 도전한다. 기존 Q70이나 QX 라인업은 기존 M과 FX, EX 등을 재편한 것으로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다. 아무튼 Q30은 준중형 크로스오버로 감각적 디자인과 탄탄한 성능, 프리미엄 감성 품질로 젊은 고객층을 겨냥했다. 쿠페와 SUV의 장점을 섞은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인피니티 Q30S 2.0t.
인피니티 Q30S 2.0t.

다음달 출시되는 이 차량에는 211마력의 최대 출력과 35.7kg.m의 최대 토크를 내는 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품었다. 여기에 7단 듀얼클러치 자동 변속기가 결합되고 스포츠 서스펜션과 전동식 스티어링 시스템을 더해 달리는 맛을 끌어 올렸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사전 계약을 통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인피니티 프리미엄 케어 패키지와 내비게이션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패키지는 출고 후 1년 내에 발생하는 차량 상처에 대해 1회 1곳, 총 3회 수리해 주고 타이어 2본 무상교체(12개월 혹은 1만 2,000km 선도래 기준), 사고로 차량이 전손 처리되는 경우에 감가 비용 및 추가 등록 부대 비용 100만 원을 보상(자차보험 가입, 신차 구입비용 기준)해 준다.

인피니티 Q30S 2.0t는 총 4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프리미엄 3,840만 원부터 프리미엄 시티 블랙 4,090만 원, 익스클루시브 4,340만 원, 익스클루시브 시티 블랙 4,390만 원이다.

BMW, 평창 동계올림픽 이벤트 후원 및 공각기동대 출연진에 의전차량 제공

BMW 그룹은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21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되는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의 국제 스폰서십(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을 진행함과 동시에 대회 관계자들에게 의전 차량을 제공했다.

BMW,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 스폰서십 및 의전, 전시차량
제공.
BMW,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 스폰서십 및 의전, 전시차량 제공.

BMW 그룹은 비스만(Viessmann) 루지월드컵 & 비스만 팀계주 월드컵 대회의 메인 스폰서, 2017 BMW IBU(국제바이애슬론연맹) 바이애슬론 월드컵, 2017 BMW IBSF(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봅슬레이 & 스켈레톤 월드컵 평창 대회에는 타이틀 스폰서십을 진행했다.

대회 관계자들에게는 7 시리즈 의전 차량이 제공됐다. 총 15대가 쓰였는데, 인천에서 강원도 평창까지 관계자들을 편하게 이동하는데 도움을 줬다. 바이애슬론 대회에는 X5 엑스드라이브(xDrive)40e 차량이 전시되기도 했다.

BMW 그룹 코리아, 영화 공각기동대 출연 및 제작진에 의전차량
제공.
BMW 그룹 코리아, 영화 공각기동대 출연 및 제작진에 의전차량 제공.

이와 별개로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17일, 영화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홍보를 위해 방한한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공식 의전차량을 지원했다. 이를 위해 7 시리즈 7대, VIP 스탭 차량으로 6 시리즈 그란쿠페 2대, GT 4대, 경호차량으로 X5 2대와 X6 1대가 제공됐다.

미쉐린, 고성능 모터사이클 타이어 출시

미쉐린타이어가 모터사이클용 고성능 타이어 파워 알에스(POWER RS)를 출시한다. 레이싱 전용 타이어에 적용하던 듀얼 컴파운드 기술이 녹아 있는 제품으로 마른 노면에서의 그립 성능이 뛰어나 모터사이클 움직임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특징.

미쉐린 고성능 모터사이클 타이어 파워 알에스
출시.
미쉐린 고성능 모터사이클 타이어 파워 알에스 출시.

타이어에는 타이어 케이싱 최적화 특허 기술인 미쉐린 액트플러스(MICHELIN ACT+)가 적용되어 직선 외에도 코너링까지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핸들링 성능을 강화해 라이딩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타이어는 혼다 CBR250부터 듀카티 파니갈레(Ducati Panigale) 1299, KTM 125 듀크(Duke), 스즈키 GSX 1300R 하야부사 등 여러 차량에 장착 가능하다. 미쉐린은 전륜과 후륜 17인치, 10개 크기의 제품들(전륜 2종, 후륜 8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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