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동차 소식] 2/9 롤스로이스, 순금 장식한 팬텀 비스포크 에디션 제작 등
[IT동아 강형석 기자]
롤스로이스, 스티븐 헝 주문한 팬텀 2대 순금으로 제작
롤스로이스모터카는 홍콩 기업가인 스티븐 헝(Stephen Hung)의 콜렉션 중 2대를 순금장식으로 꾸민다. 그는 이미 팬텀 30대를 한 번에 주문해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 순금으로 장식된 팬텀 2대는 홍콩 마카오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 더 써틴(The 13)의 VIP 고객 의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비싼 모델로 이름을 올리게 된 이 두 대의 팬텀 내외부 디자인은 24K의 금으로 장식된다. 금빛 판테온 그릴 위는 24K 금으로 도금된 롤스로이스의 상징 환희의 여신상이 자리한다. 18K 97.1g의 금으로 만든 롤스로이스 배지 역시 주변 요소들과의 통일성을 위해 24K금으로 추가 도금한다. 유약으로 마무리한 롤스로이스 엠블럼 주변에는 다이아몬드 336개가 파베 기법으로 장착된다.
파베 기법은 금속 안 보석을 세밀하게 설정해 금속 자체가 보석을 잡아 빠지지 않게 만드는 세밀한 공예 기법 중 하나다.
차체 표면 역시 차원이 다른 광택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 팬텀 대비 2.5배 많은 페인트로 도색되는 차체는 총 10겹으로 칠해지며 금과 유리, 알루미늄을 배합한 특수 페인트를 이용해 은은한 광택을 완성한다. 차체 양측면을 가로지르는 두 줄의 코치라인 역시 금색으로 마무리 된다.
차량 실내에는 마카오의 밤 하늘을 담는다. 더 써틴 호텔의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착공 당일 마카오 하늘에 뜬 별자리를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에 구현한다. 또한 호텔에 들어서면 보이는 홀 바닥의 흑백 격자 무늬를 시트 디자인에 반영됐으며, 계기반과 시계도 호텔의 테마 컬러인 붉은색과 금색으로 디자인 된다. 시계는 영국 최고급 주얼리 브랜드인 그라프 다이아몬드(Graff Diamonds)와 공동 제작했다.
쉐보레, 19만 4,000대 판매 목표 세우고 도약 나선다
쉐보레는 지난 8일,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전국 대리점 워크숍을 열었다. 성장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워크숍은 역대 최대 내수 실적을 달성한 2016년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판매 전략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쉐보레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회사 역사상 최대인 19만 4천대의 연간 판매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내수 시장 두 자릿수 점유율도 함께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 2017 비즈니스 토크쇼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판매 전반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수렴함은 물론, 고객에게 일관된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기 위해 상호간 진솔하고 활발한 소통의 기회가 제공됐다. 아울러 지난해 뛰어난 판매실적과 고객서비스로 내수판매 신장에 공헌한 50여개 우수 대리점에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형 그랜저의 모든 것을 체험할 3박 4일 렌탈 이벤트 실시
현대자동차는 신형 그랜저에 적용된 지능형 안전 기술, 현대 스마트 센서를 많은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3박 4일 렌탈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자동차는 각 차수별로 신형 그랜저 100대를 운영, 4개 차수에 걸쳐 총 400명에게 신형 그랜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시승에는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가 적용된 최고 사양 그랜저 가솔린 2.4/3.0, 디젤 2.2 모델이 제공돼 모든 차량에서 첨단 안전 사양 체험이 가능하다.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3월 1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참고로 5가지 항목에 답변을 해야 응모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아, 로그인도 해야 된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