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서비스] 12/2 카카오내비 API 공개 등
[IT동아]
카카오, 카카오내비 API 공개
카카오가 카카오내비의 길안내 API를 카카오 개발자 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누구나 키를 발급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카카오내비 오픈 API는 '길안내 받기'와 '장소 공유' 두 가지 핵심 기능으로 구성된다.
길안내 받기를 사용하면 클릭 한 번 만에 선택한 위치로 바로 길안내를 시작할 수 있으며, 장소 공유는 카카오내비 내 상세 페이지로 연결해 장소를 카카오내비 벌집에 저장하거나, 친구에게 공유하거나, 경로 옵션 및 이동 정보를 확인하는 등 추가적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활용하면 개발자는 고난도의 내비게이션 기능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지 않아도 자사 서비스 내에서 길안내를 바로 제공해 완결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카카오내비 오픈 API 전면 공개를 통해 외부 개발사가 다양한 형태로 내비게이션 기능을 자사 서비스에 적용, 더욱 혁신적이고 이용자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HTML5를 지원해 이용자의 통신사는 물론, 카카오내비 앱 설치 유무와 상관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길안내를 제공한다. 개발사 입장에서는 이용자가 평소에 어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하는지 고려할 필요가 없어져 부담이 적다. 개발자 입장에서도 기존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하고 개발자 약관만 동의하면 바로 SDK를 다운로드 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씨넷코리아, 파격 할인행사 '크레이지 위크' 진행
씨넷코리아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인터넷 최저가 이하의 파격적인 가격에 최신 가전 및 IT 기기를 판매하는 '씨넷 크레이지 위크'를 진행한다. 총 40여 개 브랜드와 기업이 참가를 확정한 이 행사는 제품 가격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제한된 수량만 판매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판매 상품 내역은 12일 오전 9시에 오픈하는 크레이지 위크 특가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씨넷 크레이지 위크는 제반 비용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특설 온라인 몰에서 진행된다. 각 업체가 시중가보다 최소 2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등록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제품 구성은 재고 상품을 최대한 저렴하게 판매해 부담을 줄이는 연말 세일의 취지를 살렸지만 최신 제품도 일정 비율 포함되어 있다. 구입 품목이나 가격, 수량에 관계 없이 1,000원짜리 제품 하나를 구입해도 배송은 무료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