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사 요즈마그룹, 더불어플랫폼과 손잡고 '와이크라우드펀딩' 출범
나스닥 상장 전문 글로벌 벤처 투자 회사로 잘 알려진 이스라엘의 요즈마그룹이 크라우드 펀딩 시장에 뛰어 들었다.
요즈마그룹은 국내 크라우드펀딩사인 더불어플랫폼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요즈마그룹의 계열회사로 편입해 '와이크라우드펀딩'을 출범하며 국내 및 해외 크라우드펀딩 시장에 직접 뛰어들기로 결정했다고 금일(5일) 밝혔다.
요즈마그룹은 이번 크라우드 펀딩 사업 진출로 요즈마그룹의 글로벌 기술기반벤처 보육기관인 YOZMA CAMPUS 와 시리즈 A,B 펀드 투자회사인 YOZMA VENTURES, YOZMA INVESTMENT, YOZMA BHT, YOZMA GLOBAL PARTNERS, YOZMA-Comm, YOZMA CONSULTING GROUP, Y-Bridge 등 글로벌 벤처 지원 계열사와 함께 요람에서 나스닥까지 가는 벤처 자금조달 생태계를 이끌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요즈마그룹은 스타트업-투자기관 지원 IT 플랫폼인 Y- BRIDGE를 요즈마 크라우드펀딩과 융합해 인터넷공간의 글로벌 벤처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맞춤형 비즈니스 플랫폼 Y-BRIDGE 와이브릿지를 통해서는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정보와 네트워크 등 성장단계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가 분석 및 제공된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창업초기부터 국내외시장을 동등한 위치로 설정해 해외진출 및 나스닥 상장까지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노출되는 셈이다.
요즈마 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된 더불어플랫폼은 현재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 등록을 마치친 13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회사중 하나다. 기부후원형, 증권형, 미니크라우드펀딩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요즈마그룹과의 전략적인 제휴 이후 상호명은 히브리어로 '시작, 창의' 라는 뜻인 YOZMA의 Y 이니셜로 시작하는 와이크라우드펀딩으로 결정했다.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이번 와이크라우드펀딩의 시작으로 앞으로 젊은 창업기업들의 어려운 단계별 자금조달 형태에서 벤처 친화적이며 수직 계열화된 벤처자금조달로 바꿔 요즈마그룹이 가지고 있는 전세계 글로벌 네트워크와 여러 나스닥 상장 경험을 가지고 한국 스타트업이 '요람에서부터 나스닥까지' 해외진출 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완성시키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고 생각하며, 특히 전 세계적으로 새롭게 시도되는 한국형 창업자금 생태계이기에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와이크라우드펀딩 김주원 대표는 "와이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이점 가운데 한 가지는 학생형 크라우드펀딩이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인데, 이미 더불어플랫폼에 커뮤니티파트너로 선정된 여러 대학 커뮤니티 외 액셀러레이터 업계 및 국내외 금융업계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선정된 회원사들의 실질적인 크라우드펀딩 성공 사례를 이뤄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대중에게 성공적으로 아이디어를 인정 받으면, 요즈마 캠퍼스 입점의 기회가 주어진다. 와이크라우드펀잉은 현재 요즈마 캠퍼스에 입주해 있는 PWC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율촌, 하나금융그룹, 농협투자증권 등 글로벌 투자기관과 기업전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인큐베이팅 노하우의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트렌드에 맞게 초기부터 발굴과 육성을 지원한다. 또한, 와이크라우드펀딩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비롯한 벤처투자 및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와이크라우드펀딩 김주원 대표이사, 스캇 정 대표이사, 요즈마한국 이원재 법인장, 김기석 대표이사>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