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앱 동향] 8. 5 금요일, 1-30위에 오른 앱은?

[IT동아 이상우 기자] 여러 시장조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지난해 17억 6,000만 명에 이른다. 국내 역시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4,000만 명을 넘어섰다. 스마트폰 보급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 역시 IT 시장의 한 축을 이룰 만큼 성장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게임, 배경화면, 벨소리 등이 수익의 전부였던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원동력이 됐다.

현재 앱 장터에 존재하는 수많은 앱 중 어떤 것이 사용자의 인기를 끌었을까? 2016년 8월 5일 금요일을 기준으로 한 주간의 앱 순위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로 나누고, 무료 순위, 유료 순위, 수익 순위 등을 통해 어떤 앱이 세계에서 그리고 한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는지 파헤쳐보자.

한국 순위 TOP 10

iOS

카카오가 출시한 '놀러와 마이홈 for Kakao'가 출시 하루만에 전날 대비 순위가 11단계 상승해, iOS 다운로드 순위에서 3위에 올랐다. 이 앱은 가수 아이유를 모델로 내세운 집 꾸미기 SNG다. 친구를 집 안으로 초대할 수도 있고, 주민과 교류도 가능하다. 현재 오픈 이벤트로 레벨 3 달성 시 이모티콘을 증정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

8월 5일 구글 플레이 전체 다운로드 순위에서는 퍼플랩이 출시한 '리듬 스타'가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리듬스타는 과거 피처폰 시절 인기를 끌었던 리듬 게임으로, 최근 스마트폰 게임에 맞춰 순발력을 요구하는 캐주얼 리듬 게임으로 재탄생했다. 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단계부터 고수들과 맞붙을 수 있는 리듬 스타 대회 등 다양한 난이도와 곡 선정을 통해 콘텐츠도 풍부하게 갖췄다. 이 게임은 출시한 첫 날 구글 플레이 전체 다운로드 순위에서 6위로 등장하고 3일만에 전체 순위 1위를 기록한 뒤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숙박 업소 예약 앱인 '여기 어때'가 10위권에 머물렀다. 이 앱은 지난 7월 31일 진행한 업데이트에서 객실 이미지 VR기능을 새롭게 더했다. 이후 이틀간 전체 순위가 2단계 상승했고 현재 10위권을 유지 중이다.

8월 5일 전체 순위 및 전날 대비 변화

iOS 전체 순위 (11위-30위)

구글 플레이 (11위-30위)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