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 2016] 인사이트파워, 전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와트드림' 선보여

[IT동아 권명관 기자]한국제품, 한국브랜드를 해외로 알리기 위해 국내 100개 기업과 각국 10개 미디어가 힘을 합쳤다. 국내 수출 지원 정책에 골머리를 앓아왔던 강소 기업들과 각 국 주요 매체들이 자구책을 찾아 나선 것. 글로벌 뉴스 네트워크 '에이빙뉴스'가 오는 서울 용산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100개 기업과 함께하는 '메이드인코리아 컨퍼런스 & 네트워킹파티(Made In Korea Conference & Networking Party, 이하 MIK 2016)를 개최했다. MIK 2016은 해외홍보를 위한 인프라 혹은 자본이 부족한 국내 기업을 위해 기획했다.

필요할 때만 전기를 사용한다? 스마트 플러그 '와트드림'

대규모 전기 안전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전기절약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인사이트파워(전병섭 대표, INSight Power)가 MIK 2016에 참가해 앱으로 조절하는 전기 타이머 '와트드림(Wattdream)'을 소개했다. 와트드림은 앱으로 조절하는 전기 타이머로 해당 제품을 스마트폰과 연결해 가전제품의 사용시간을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플러그 제품. 와트드림 플러그에 전자기기를 연결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알람을 맞추듯 미리 정한 시간에만 전원이 켜지고 꺼지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요일에만 작동하게 할 수도 있다.

MIK 2016 인사이트파워
와트드림
MIK 2016 인사이트파워 와트드림

특히, 와트드림은 전자기기의 지속적인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 측면에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인사이트파워 전병섭 대표는 "사무실 복사기와 정수기를 주말에만 꺼놓아도 28%, 주중 심야 10시간 꺼놓으면 42%, 일주일 동안 총 58%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와트드림은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나부터 전기를 절약 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설명한다.

참고로 인사이트파워는 와트드림을 'MWC 2016'에 참가해 당시 새롭게 개발한 '와트드림-W'를 선보인 바 있다. 와트드림-W는 USB 충전 기능을 추가한 매립형 제품으로, 앱을 통해 전기 사용 시간을 요일별뿐 아니라 분 단위까지 설정할 수 있다. 때문에 흔히 쓰이는 전기 매트의 단점인 전자파 발생과 발열에 의한 화상/화재, 전기 요금 과다 발생 등을 방지하는 게 특징이다.

MIK 2016 인사이트파워
와트드림
MIK 2016 인사이트파워 와트드림

인사이트파워 전병섭 대표는 "와트드림은 블루투스 방식을 사용해 스마트폰과 연결된다. 와이파이 방식처럼 까다로운 설치 과정더 필요없다. 개인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홈 및 IoT 기술에 대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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