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제품] 6/24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핫셀블라드 X1D 공개 등
[IT동아]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핫셀블라드 X1D 공개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가 핫셀블라드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여기서 말하는 중형은 카메라 등급을 나누는 중급기는 아니다. 필름은 135형(일반적인 35mm 필름)과 120형, 220형, 110형 등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이 중 실제 쓰이는 필름은 몇 되지 않는다. 대부분 디지털화 되어 잘 쓰이지 않아서다. 이미지 센서는 일반적으로 135mm 판형을 기준으로 한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이미지 센서가 존재하는데, 이를 중형이라 부른다. 주로 상업 사진 시장에서 쓰인다. X1D은 이런 중형 카메라를 미러리스화 한 것이다.
X1D의 센서는 5,000만 화소를 집적했다. 감도는 ISO 100부터 2만 5,600까지 쓸 수 있다. 본체는 스웨덴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며, 방진방적에 대응한다. 무게는 725g. 와이파이나 위성항법시스템(GPS) 등도 제공되며, 휴대성에 초점을 맞췄지만 감성은 중형 카메라의 그것과 다르지 않을 듯 하다. 셔터 속도는 60~1/2,000 초까지, 플래시 동조는 셔터속도에 맞춰진다.
새로운 플랫폼이기 때문에 렌즈도 전용을 써야 한다. 일단 45mm f/3.5와 90mm f/3.2 렌즈가 출시될 예정이다. 9월에는 30mm 렌즈도 더해질 예정이다. 별매인 어댑터를 활용하면 기존 핫셀블라드 H 시스템 및 V 시스템 렌즈와 호환 가능하다.
단, 완벽한 중형 카메라 포맷은 아니다. 센서 크기가 가로 43.8 x 32.9mm에 해당한다. 이 급에서의 포맷은 가로 56 x 41.5mm 정도를 쓰기 때문이다. 이 규격이 645형이다. 그러니까, 핫셀블라드 X1D는 1.3배 크롭 센서인 셈이다. 때문에 일반 645형 표준 렌즈인 80mm 보다 짧은 표준거리인 60mm의 렌즈를 써야 환산 가능하다. 제품은 반도카메라를 통해 국내 수입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시기는 미정이다.
조텍 GTX 1080 AMP! 익스트림 에디션 출시 등
조텍코리아가 엔비디아의 파스칼 아키텍처를 적용한 조텍 지포스 GTX 1070 AMP! Extreme과 GTX 1080 AMP! Extreme을 출시한다. AMP! Extreme 제품군은 조텍의 비레퍼런스 그래픽카드 중, 가장 높은 성능을 지닌 모델이다. GTX 1070 AMP! Extreme Edition은 1,920개의 쿠다 코어를 통해, 1,632MHz의 베이스 클럭과 1,835MHz의 부스트 클럭으로 작동하며, 8GB의 GDDR5 메모리를 탑재했다.
GTX 1080 AMP! Extreme Edition은 2,560개의 쿠다 코어를 통해, 1,771MHz의 베이스 클럭과 1,911MHz의 부스트 클럭으로 작동하며, 8GB의 GDDR5X 메모리를 탑재해 10,800MHz의 메모리 클럭으로 작동한다. 두 제품 모두 G싱크 모니터를 지원하는 3개의 DP 1.4 단자를 갖췄으며, 1개의 DL-DVI-D 단자, 1개의 HDMI 2.0b 단자 등을 통해 최대 4개의 다중 디스플레이를 구성할 수 있다.
이번 AMP! 시리즈부터 'SPECTRA'라는 발광 기능을 추가했다. 조택의 그래픽카드 설정 소프트웨어 '파이어스톰'을 통해 그래픽카드 쿨러의 LED를 총 7가지 색상, 4가지 점멸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다.
에이수스, ROG STRIX 지포스 GTX 1070 출시
에이수스가 엔비디아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카드, ROG STRIX 지포스 GTX 1070을 출시한다. 부스트 모드에서 최대 1,860MHz로 작동하며, 3D마크 파이어 스트라이크 익스트림에서 최대 7.1%, 둠(Doom)에서 최대 8.5% 빠른 게이밍 성능을 낸다. 트리플 윙 블레이드 팬 기술을 적용해 소음을 최대 3배 줄였으며, 히트파이프가 GPU에 맞닿도록 설계한 에이수스 다이렉트CU III 냉각 기술을 적용해 냉각 성능을 높였다.
냉각팬 외부와 백플레이트에는 에이수스 오로라 RGB 조명을 적용해 수백만 가지 색상을 표현할 수 있으며, 6가지 점멸 방식으로 조절할 수 있다. 두 개의 HDMI 단자를 통해 VR 기기와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케이블을 교체하지 않고도 V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전용 소프트웨어 GPU Tweak II는 직관적인 UI로 개선했으며, 숙련된 오버클럭커에 적합한 고급 옵션은 물론, 일반 사용자도 오버클러킹을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했다. GPU Tweak 소프트웨어와 함께 기본 제공하는 XSplit 게임 캐스터 프리미엄 라이선스는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게임 상에 표시되는 오버레이를 통해 매우 간편하게 게임 플레이를 스트리밍할 수 있다. 오버레이에서는 GPU 클럭 속도, 온도, VRM 사용, GPU Tweak II 컨트롤 등이 표현되며, 게이머는 게이밍 프로파일을 선택하고, 한 번의 클릭만으로 성능을 가속화 할 수 있다.
앱코, 3면 강화유리 케이스 오로라 RGB튜닝 LED 강화유리 출시
앱코가 8만 원대 중반 가격의 '오로라 RGB 튜닝 LED 강화유리' 케이스를 정식 출시 했다. 일반적인 케이스들과 달리 제품의 3면(전면/양측면)에 강화유리를 적용한 미들타워 케이스로, 이를 통해 내부 튜닝 부품을 볼 수 있다. 또한, 케이스 자체의 LED 조명을 통해 총 7가지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RGB LED를 장착한 냉각 팬 4개를 기본 제공하며, 여기에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부착할 수 있는 LED 스트랩 바도 함께 제공한다. LED 조절은 제품 상단에 위치한 LED 컨트롤 버튼으로 할 수 있다. 단색 혹은 점멸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야간에 영화 감상 등을 위해 조명만 끌 수도 있다.
195mm x 430mm x 445mm의 섀시에는 최대 162mm 높이의 CPU쿨러와 최대 380mm 길이의 그래픽카드를 장착 가능할 수 있으며, 최대 5개의 3.5/2.5인치 저장장치를 설치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앱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편집부(des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