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기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신제품 공개
[IT동아 이문규 기자] LG전자(www.lge.co.kr)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2016년형 '톤플러스(HBS-910)'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카돈'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음질을 보다 강화한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시리즈(HBS-910, HBS-900)다. 2016년형 톤플러스는 개선된 자동 줄감기 기능을 적용해 이전 제품에 비해 무게가 가벼워졌고 디자인도 좀더 매끄럽게 바뀌었다. 이에 따라 톤플러스를 오랜 시간 사용해도 편안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LG전자 독자 기술인 '어드밴스드 쿼드 레이어(Advanced Quad Layer)' 진동판을 적용해 더욱 완성도 높은 프리미엄 사운드를 구현했다. 4개의 층으로 이뤄진 진동판은 단층 진동판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풍부한 저음과 명료한 고음을 동시에 출력한다. 또한 듀얼 마이크가 탑재돼 통화 감도도 대폭 향상됐다. 목소리를 정확하게 잡아내도록 입에서 가까운 위치에 두 개의 마이크가 내장됐다. 이밖에 버튼 조작만으로 스마트폰에 음성을 녹음할 수 있는 '헤드셋 앱(LG Tone&Talk)' 기능이 추가됐으며, 헤드셋 앱의 '폰 찾기' 기능을 통해 주변에 있는 스마트폰을 간편히 찾을 수 있다. LG전자는 내년 2월 미국을 시작으로 한국,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IPD사업담당 정수헌 상무는 "톤플러스는 고객 의견을 적극 수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디자인, 사운드, 편의성 등에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