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3,000만 원대' Q50 2.2d 스타일 선보여
[IT동아 강형석 기자] 인피니티 코리아(대표 이창환)는 자사의 베스트셀링 세단 Q50 2.2d의 Style(이하 Q50 스타일) 모델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12월 중순 출시될 예정인 Q50 스타일 모델의 판매 가격은 3,950만 원. Q50 스타일이 속한 '수입 프리미엄 D 세그먼트' 중 3천만 원대 차량으로 최고의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인피니티는 3,000만 원대 엔트리 세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Q50 스타일 출시로 인피니티 Q50은 2 가지 파워트레인, 5가지 세부 트림의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Q50 스타일은 2.2리터 직분사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0.8kg.m에 기반한 여유로운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내부 공간에 영향을 주는 휠베이스(앞뒤 바퀴 사이의 거리)는 2,850mm로 경쟁 모델 대비 실내공간이 넓을 뿐만 아니라, 한 단계 상위 E 세그먼트 모델과 대등한 수준이라는게 인피니티 코리아 측 설명이다.
특히, 초고장력강판(Ultra-high tensile steel)이 사용된 높은 차체 강성은 '2015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역대 수입자동차 중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된 Q50의 안전성을 계승한다.
Q50 스타일은 17인치 경량 알로이 휠이 장착된다. 외관 색상은 총 8가지로 제공해 고객의 개성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Q50 스타일 사전 예약을 기점으로 Q50 전 트림에 장착 가능한 '제뉴인(Genuine)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Q50 디자인 핵심인 더블 아치 그릴에 강인한 인상을 더할 미드나잇 블랙(Midnight Black) 그릴, 기능성과 함께 날렵한 이미지를 부각시킬 리어 스포일러(Rear Spoiler) 등 고객이 원하는 대로 Q50을 꾸밀 수 있다.
인피니티 코리아 이창환 대표는 “Q50 스타일은 가격, 성능, 공간성, 안전성, 개성 등 모든 면에서 동급 최고의 패키징을 자랑한다.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인피니티만의 럭셔리를 경험해볼 기회를 드리고자 Q50 스타일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