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구현' 엔비디아, NVS 810 공개
[IT동아 강형석 기자] 엔비디아가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환경을 위한 맥스웰(Maxwell) 아키텍처 기반의 그래픽 프로세서(GPU) ‘NVS 810’을 공개했다.
NVS 810은 사이니지 디스플레이에서 사용되는 엔비디아 전문가용 쿼드로 GPU 및 NVS 그래픽카드 라인업 중 가장 최근에 선보인 제품이다.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8개의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1.2 단자를 지원, 100% 동기화된 4K 해상도의 다중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NVS 810은 싱글 슬롯 설계를 비롯한 모자이크, 워프 & 블렌드(Warp & Blend, 뒤틀림 및 혼합)와 같은 엔비디아 디자인웍스 기술이 결합됐다. 여러 카드를 하나의 시스템에 활용하는 사이니지 벽을 구현할 수 있어 대형 사이니지 디스플레이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작은 화면이 여러 개 결합된 대형 사이니지 월은 끊김 없는 연결 및 동기화 기능이 중요하다. 엔비디아 쿼드로 싱크와 단일화된 데스크톱 환경에서 화면 전체의 출력을 간단하게 동기화하는 모자이크 기술의 결합은 디스플레이 월의 설치 및 관리를 더욱 간편하게 만든다.
이 밖에도 NVS 810은 라인업 내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GPU 시설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편리하게 이미지를 관리할 수 있는 엔뷰(NVIEW)와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관리 툴킷(NVWMI)을 지원한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