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용 에버노트 업데이트, 스케치와 아이패드 분할 기능 적용
[IT동아 김태우 기자] 11월 5일, iOS용 에버노트가 업데이트되면서 스케치 기능과 아이패드 분할 기능을 쓸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곧 출시될 아이패드 프로에서 펜슬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손글씨를 쓸 수 있게 되며, 분할 화면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것.
스케치 기능은 노트 작성 화면에서 새롭게 추가된 펜 아이콘을 터치하면 노트 영역이 캔버스로 전환된다. 상단 메뉴 모음에는 펜, 하이라이터, 지우개, 선택 도구 등이 제공된다. 펜이나 하이라이터를 두 번 눌러 다섯 가지 선 두께와 열 가지 색상 중 원하는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손가락뿐만 아니라 애플 펜슬 등 다양한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할 수 있다.
스케치 편집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연속적으로 할 수 있다. 즉, 아이패드에서 스케치를 만들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어 편집할 수 있다는 말. 손글씨 인식으로 스케치에서 필기한 내용도 검색이 된다.
아이패드에 제공되는 분할 화면도 지원한다. 에버노트와 다른 앱을 나란히 실행할 수 있다는 말이다. 분할 화면은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에어 2, 아이패드 미니 4에서만 제공되는 기능이다.
글 / IT동아 김태우(TK@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