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4, 마시멜로 업그레이드 지원한다
[IT동아 이상우 기자] LG전자(www.lge.com)가 'LG G4'에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6.0 '마시멜로(Marshmallow)'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업그레이드는 다음주 폴란드를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한국, 북미, 유럽 지역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마시멜로로 업그레이드 시 다양한 신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기능이 대폭 강화돼, 특정 앱에서 사용자의 위치정보, 주소록 등에 접속을 시도하면 자동으로 사용권한을 제한해 준다. 또, 배터리 효율 관리기능을 지원해, 1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자동으로 '배터리 최적화 모드(Doze Mode)'로 진입해 앱 운용 동작을 최소화 한다. 사용자는 기본설정에서 운용 동작 최소화 여부를 앱마다 설정할 수 있다.
LG전자와 구글은 지난해 '글로벌 특허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Cross-licensing Agreement)'을 맺어, 기존 특허는 물론 2023년까지 출원하는 특허를 포괄적으로 공유하는 등 협력관계를 굳히고 있다.
LG전자 이철훈 상무는 "구글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업계 최초로 마시멜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필요한 사후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